camping.캠핑과 여행 44

날씨가 궁금해!

브런튼 ADC - SUMMIT (ATMOSPHERIC DATA CENTER) 캠핑이나 산행을 하면서 늘상 고민해왔던 물건들중 하나가 바로 날씨나 기압 고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장비의 필요성 이었다.10여년 이상을 나들이(산행 및 낚시 캠핑)을 다니며 가장 궁금한것이 언제 날씨가 변하는 것이며 현재 날씨가 어떻길래 이렇게 불쾌지수가 높고 짜증이나며 숨이 가쁜지? 때때로 궁금했던 적이 많았다. 해서 날씨나 기압 고도 정보를 위해서 무엇을 구매해야 하나? 항시 고민을 했었지만 손목에 무엇을 걸치기 싫은 성격상 제아무리 좋아도 카시오 프로트랙,순토,텐트픽 웨더마스터 등등의 시계류는 온라인에서 구경만 했을뿐 막상 구매를 하면 당연히 안차고 다닐것 같아서 거들떠도 안봤던 기억이 많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주..

무박2일을 떠났다가 결국 자고오다.

지난주 금요일밤 갑자기 홍천강 지류가 생각이 납니다.그래서 황급히 후배에게 전화를 해 봅니다.같이갈래? 라고 물으니 당연히 오케이!! 일전에 노렸던 이마트표 빅텐 올인원코트를 준비해서 일단 도착한곳은 홍천강 지류의 한곳인 굴지리의 굴지천 다리밑 포인트입니다. 이번에 야외활동에서는 빅텐 올인원코트가 수고해 주었습니다.작년에는 이 물건을 보고서도 그다지라는 생각반 나에겐 필요없다는 생각반 이었다가 급 땡겨서 구매하러 갔더니만 전국적으로 품절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대단한 놈이었던 것입니다. 올해는 출시되기를 기다려 먼저 하나를 가져와보고 집 옥상에서 한번 펼쳐보니 그 쓰임이 너무 마음에 들어 다음날 불이나케 마트로 달려가서 하나더 들고온 장비입니다. 홍천강 전반에 걸쳐서 다슬기가 참 많지만 그중 굴지천의 경우..

낚시를 떠났다가 다슬기만 잡고오다.

금요일밤 갑자기 홍천이 땡겼습니다해서 밤 10시에 차를 몰고 홍천으로 냅다 달려갔죠.온동네에 메르스가 유행이라 도로가 한산하여 운전할 맛 나더군요. 물론 메르스는 안타깝지만요. 아무리 갑작스러운 여행길이라도 최소한 먹을것은 준비를 해 가야겠지요.버너와 미리 훈제로 조리된 삼겹을 가져갑니다. 그리고 쌈 무와 단무지 및 이마트에서 1+1으로 파는 소세지를 가져갑니다.이전에는 생삼겹을 꼭 구비해 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보관의 어려움과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생삼겹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면 가져갈 생각이 안들더군요. 이런식으로 미리 조리된 음식들을 사가지고 가면 남자 둘이서도 음식 걱정 안하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미리 조리된 이마트표 족발. 이마트표 족발 맛이 아주 훌륭하지는 않지만 야외에서 먹..

대륙산 HAM 무전기 Baofeng GT-3 MARK II

일전에 사용하는 무전기는 모터로라의 이름을 빌려 만든 HK 일렉트로닉스의 HK-890 이었다. 물론 아직도 이 무전기 한쌍을 잘 가지고 있긴 하지만 해가 지날수록 수신거리가 짧아지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줄어든다. 작고 이쁘긴 한데 점점더 장난감처럼 변해간다.기대치가 커서일것이다. 가정용 무전기의 한계라는게 뻔하거늘~ 낚시를 다니다 보면 심심할 때가 많다. 혼자 캠핑을 하며 밤을 지새거나 하다보면 누군가의 목소리가 생각나기도 하고~ 해서 자연스레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것들 중 하나가 무전기가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요 무전기 baofeng gt-3 mark ii 를 구입한 이유중 하나는 과거엔 아마추어 무선통신사 4급이나 3급을 하려면 공부도 많이하고 시험을 치루어야 자격을 받았었는데 아마추어 무선인구가 점..

캠핑 라디오 - 전국 라디오 주파수 안내

캠핑을 즐기다보면 적막함을 깨고 싶을때도 간혹 있습니다. 특히나 혼자서 난장?에 가까운 백패킹을 하다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때 필요한것은 뭐? 맥주한캔? 이때 필요한게 라디오 라고 생각합니다. 운전을 하는 사람이 아니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라디오를 듣는경우가 드뭅니다. 새로산 스마트폰에서 포드캐스트를 구독하여 듣는 사람은 많지만 라디오를 듣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라디오의 필요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혼자 있는데 심심하거나 무섭다.(적막감을 깨고 싶다) 둘이 있지만 대화가 중단 되었다.(대화의 소스가 없다) 언어 공부를 하고 싶다. TV가 안나오는 지역에 가야한다.(세상소식 듣고싶다) 영어공부를 하고 싶다.(예전엔 VOA[미국의소리]라는 단파를 많이 들었습니다. VOA를 듣는 이유는 방송의..

허브와 풍뎅이 토끼밥주기

토끼밥주기... 용설리에 있는 허브와 풍뎅이는 자주가는 편인데 이번에 방문을 해보니 귀여운 토끼녀석이 새끼들을 많이 낳았네요. 확실히 토끼는 번식능력이 좋습니다. 이날도 여지 없이 토끼들 보고 싶어 안달하는 애들을 데리고 길가 가장 자리에 씀바구니 같은 토끼풀들을 조금 띁어서 토끼밥을 주로 왔습니다. 물론 아빠는 커피한잔 하고요.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이들이 좋은 자연에서 놀고 보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참 좋네요.

허브와 풍뎅이

체험 = 놀이 = 즐거움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 443 허브와 풍뎅이 주소 입니다. 허브와 풍뎅이는5~6년전부터 꾸준히 갔었는데 한번도 블로그에 남길 생각을 못했었네요. 그도 그럴것이 이전에는 용설리에 캠핑장이 없었거든요. 이제는 용설리도 권역으로 지정되어 호수 주변에 산책로도 잘 정비가 되어 졌고 근처에 용설호수 캠핑장 그리고 용바우 캠핑장 이 있어서 외부인구의 유입이 꾸준히 되고 있습니다. 오토캠핑 온김에 근처에 허브와 풍뎅이에서 식사도 하고 미리 예약을 하여 아이들에게 생태 체험공부도 시켜주고 1석 2조로 아다리가 딱 맞는 시스템이 비로소 갖추어 졌기에 이제서야 글을 조금 남겨 봅니다. 용설호수에 캠핑을 오면 뭐가 좋으냐면 일단 아빠는 낚시를 할 수 있죠. 루어낚시도 할 수 있고 남들처럼 그냥..

럭셔리 캠핑 블루투스 스피커 TDK A33

워크맨 세대인 저의 경우에는 TDK 메이커에 대한 환상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를테면 TDK 카세트는 고음질의 상징이었고 고가격의 상징이었기 때문 입니다. 국내 기업 새한에서도 카세트 테이프를 만들었지만 고음질의 테이프들은 대부분 일본에서 나왔습니다. 그중 소니와 각축을 벌이며 조금더 매니아적인 유저층을 가지고 있던 브랜드가 바로 TDK 입니다. 80년대에 중고교 시절을 지냈거나 대학생활을 했다면 얼마나 TDK가 매니아 적인지 잘 아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음악을 듣는 카세트 테이프들은 보통 개당 600~700원 하던 시절에 이미 TDK의 카세트 테이프는 그 가격의 4배 5배 가격에 판매되던 물건 이었으니까요.그시절엔 CD도 엄청 귀한 시절이고 여전히 LP를 많이 듣는데다가 동네 레코드 가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