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9

폭군 베이트 피쉬 - 관악산 버들치

관악산 버들치의 모습니다. 이놈을 어제랑 그제 열마리 가량 잡아왓습니다. 치어급 5마리와 성어급 5마리를 잡아왔습니다. 사실상 사이즈별로 잡아왔어요. 어항이 미리 준비가 되지 않아 무심결에 일단은 이미 기르고 있던 구피들과 합사를 시켰습니다. 어제만해도 괜찮았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평소와 어항속의 모습이 뭔가 틀립니다. 무엇이 틀려졌는지 자세히 보았더니...일단 구피의 무리들은 전부다 어항의 상층부에 올라가 있으며 버들치의 무리들은 어항 하단부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뭔가 이상타해서 살펴보니 구피의 경우 암놈들은 대부분 등치가 버들치 정도의 사이즈 보다는 작지만 나름 버들치 성어급의 사이즈 인지라 공격을 받지 않은것 같습니다. 넘버2 버들치 입니다. 낮가림이 참 심한놈들 입니다. 카메라 가져다 대니..

SOME NOTE 2011.06.21

개조된 하드베이트 (미노우)

저것은 미노우들이다. 가장 상단의 두터운놈은 포퍼라는 놈으로서 수면에서 운용하는 녀석이다. 고리에 낚시줄을 잘 묽어서 원하는 지점에 캐스팅을 한후 릴링을 하면 저놈이 움직이면서 수면과 마찰음을 유발시켜 물속의 고기로 하여금 그 존재를 인식하게 하여 어류등을 유어하는 미노우다. 아래쪽 두개는 수면 안에 약 1미터~1.5미터 잠수 가능한 미노우들이다. 저놈들은 몸안에 래틀이라는 것이 들어가있다. 몸안에 관속에 유리나 금속성 구슬이 몇개정도 들어가 있어서 릴링을 하면 작은 먹이가 되는 물고기처럼 움직이면서 소리를 낸다. 물속에서 들리는 파장은 상당히 멀리 퍼져 나가기에 이 소리를 듣고 물고기가 유어되는 것이다. 일단 유어 행위를 한 이후에는 가만히 기다리거나... 큰 물고기가 저 물고기처럼 생긴 미노우를 공격..

루어낚시 : 미노우를 봉인하다

이왕 사용할 거라면 다양한 종류의 미노우를 사용해 보기 위해서 한번에 구입한 저렴한 미노우들 입니다. 루어를 배우는 와중에 가장 저렴한 웜이나 스피너베이트 등등을 써보고 약간 욕심을 낸다면 육식성 어종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고 병든 물고기나 연약한 물고기 처럼 보이는 딱딱한 미노우를 한번쯤 사용해 보기를 원합니다. 제 경우도 그러한 이유로 미노우를 구입했지만... 글에서 읽어보니 미노우의 효과중 하나가 래들음을 발생시켜서 물고기를 유인한다는 것 입니다. 우리가 말하고 듣는 것도 파장이고 물속에서 구글 굴러가는 소리나 그런 소리도 파장인데 한가지 재미난 사실은 아주 작은 미노우의 래들음도 물속에서는 아주 멀리까지 전달 된다는 것 입니다. 물론 파장의 움직임 자체가 불규칙하긴 하겠지만 물 밖에 있을때보다..

나의 물놀이

애초에 나의 물놀이의 시작은 한여름 나이 7살때의 고향집 뒷쪽에 있는 섬진강 최상류중 하나인 장수에서 뻗어나온 지류인 요천이라는 냇가에서 삼촌을 따라서 아버지를 따라나선 것을 시작으로 기억 된다. 그 냇가의 이름은 남원 ‘요천’이다. 그곳에서 여름이면 나는 친구들과 함께 또는 동생과 동네형 동생들과 함께 수영복이라는 호사스러운 아이템 하나 없이 (흰색) 그때는 아마 다 백양 이었을 것이다. 지금처럼 멋진 브랜드가 된 BYC 말이다. 아마도 내 빤스는 백양이 아니었던 그 하얀 빤스를 입고 물놀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팬티는 냇가의 이끼에 낀 돌에 걸려 넘어지고나 바닥에 앉은 임생물들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아주 누넣게 또는 초록 색으로 변하여 옷이 흠뻑 젖은 채로 집에 돌아와 바지를 벗으며 부모님께 야단을 맞..

KINNEWS 2011.05.12

남원 요천권역 - 여름 휴가는 이곳에서?

남원 요천권역은 저와 조금 관련이 많은 지역입니다. 태어났고 자랐습니다 .다는 아니지만요^^ 사실 온라인에서 개인의 정보에 가까운 이런 글을 쓰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생각에 따라서는요. 모르는 사람에게 자신에 대한 정보를 주는 셈이 되니까요. 그런데 왜? 이런 글을 쓰느냐? 자랑하고 싶어서 그럽니다. 누구에게나 자랑하고 싶은 고향이 하나쯤은 있잖아요! 저도 이제 마흔줄에 들어섭니다. 오랜동안 살지는 않았지만 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있죠. 그런데 그 고향이 TV에도 잘 나오고 (6시 내고향이나) 뭐 체험 같은.... 아름 다운 곳으로 소문이 났다면 더욱 자랑 스럽잖아요. 제 고향은 참으로 아름다운 곳 입니다. 풍족하지는 않지만 빼어난 경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천은 민족의 젖줄인 섬진강의 최상류쪽에..

KINNEWS 2011.05.12

초보의 루어낚시 장비(1) 닉스팝 S642L

루어낚시란? 루어의 뜻은 가짜미끼이다. 루어 낚시는 인조 미끼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유혹해서 잡는 낚시법이 루어낚시이다. 얼마전부터 장안의 화제라는 닉스팝 에디션 이라는 제품이다. 제조사는 N.S.C 라는 한국 회사이고 제법 낚시대를 만드는데 정평이 나있다고 한다. 또 한가지 제품은 바로 MTF ROSES GPSR 이라는 제품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머털낚시에서 판매한다. 10만원 초반의 장비인데 비하여 20만원 이상급 장비의 성능을 가진 제품이다. 닉스팝의 경우는 닉스 바로 아래급으로 머털낚시에서 판매하는 MTF ROSES GPSR 보다는 아래급이다. 머털낚시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동급류의 제품은 바로 NIXX제품이다. 닉스 팝에디션과 닉스 쏘치 에디션 그리고 그냥 닉스 등등은 모두 틀린급의 물건들이다. ..

차잔 - 물고기

물고기 그림이 양쪽으로 전사 되어 있는 작고 얇은 크기의 차잔이다. 이렇게 얇은 크기의 차잔은 많이 본적이 없는데 선물 받은 물건이다. 정확히 어떤 차를 마셔야 하는지 모르겠다. 보통 차잔은 대부분 보온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놈은 보온을 따지기엔 너무 얇고 잡은 손이 살짝 투영될 정도로 얇은 물건이다 들고 마시기에도 겁이난다. 다만 보이차를 이놈을 이용해서 여러번 마셔보았는데 잔을 쭉 늘어놓고 조금씩 순차대로 따라 마셔보니 같은 차에 같은 잔 이지만 맛의 느낌은 확실히 다른게 느껴졌다. 분명 온도의 영향과 시간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장식장에 숨어 있는 이놈을 다시 사용해볼 기회를 기다려 본다.

tea.차[茶] 2011.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