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ing.루어낚시

초보의 루어낚시 장비(1) 닉스팝 S642L

apntv 2011. 5. 9. 23:57

루어낚시란?

루어의 뜻은 가짜미끼이다. 루어 낚시는 인조 미끼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유혹해서 잡는 낚시법이 루어낚시이다.  

얼마전부터 장안의 화제라는 닉스팝 에디션 이라는 제품이다. 제조사는 N.S.C 라는 한국 회사이고 제법 낚시대를 만드는데 정평이 나있다고 한다. 또 한가지 제품은 바로 MTF ROSES GPSR 이라는 제품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머털낚시에서 판매한다. 10만원 초반의 장비인데 비하여 20만원 이상급 장비의 성능을 가진 제품이다.

닉스팝의 경우는 닉스 바로 아래급으로 머털낚시에서 판매하는 MTF ROSES GPSR 보다는 아래급이다.
머털낚시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동급류의 제품은 바로 NIXX제품이다. 닉스 팝에디션과 닉스 쏘치 에디션 그리고 그냥 닉스 등등은 모두 틀린급의 물건들이다.


루어용 스피닝 릴대가 아주 저렴한것은 3만원정도의 것부터 비싼것은 돈백만원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하다. 이 제품은 온라인 판매가 약 98,000원 정도의 아주 비싸지 않은 중저가 정도의 장비이지만 한국 지형에 맞게 심혈을 기울여 많은 프로조사(낚시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용해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닉스로 시작을 했고 현재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이지만 평이좋은 머털낚시의  ROSES 를 꼭 한번 써보고 싶다.

그러니 외산제품이나 더 유명한 제품 보다 가격은 적지만 결코 퀄리티는 떨어지지 않을 것 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구입한 것이다. 물론 이 제품은 중고로 더 싸게 구입 하였다.

온라인이라는 것이 대부분 그런지는 몰라도 우리가 즐기는 취미중 대부분은 호기심에 구입 했다가 막상 한번도 써보지 못하고 그냥 시장에 다시 파는 물건들이 많다.내 경우도 이물건은 이렇게 해서 몇만원 더 싼가격에 구매하게 도었다. 코르크 손잡이에 비닐도 벗기지 않은..... 사진을 찍으며 다시 확인해 봤지만....릴을 끼우거나 한 흔적이 전혀 없다. 심지어는 케이스에도 상처나 중고냄새가 전혀 나지 않은....사실상 민트급의 제품이다.

릴을 끼워 놓으니 아주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


S642L 이녀석은 가져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시기적으로 쏘가리 산란기가 되어서 한강 전역과 우리나라 금수강산 전역에서는 6월 정도까지 쏘가리 낚시가 금지 되어 있다. 어차피 비슷 비슷한 장비와 미끼로 잡는 낚시이기에 뭐가 걸릴지는 물고기가 판단하는 것 이지만 만약 잡았다해도 가져가거나 먹으면 안되고 방생해줘야 한다.


JScompany 라고 써진 부분에 릴을 끼워 넣는다. 이모델은 nixx pop 에디션중 S642L 라는 모델이다. 잠깐 설명 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 루어는 국내에서 시작 되지 않고 외국에서 부터 시작 되어 넘어온 것이기에 루어대 치수(이름)를 표기하는 방법이 사이즈이고 싸이즈는 피트 단위이다.

풀어서 보자면 S(스피닝)64(192cm)2(2절대:2pc로 분리되었다는뜻)L(라이트액션)의 의미이다.
어차피 왕초보인 본인이 약간 공부하고 쓰는 것 이지만 이 부분 만큼은 확실하니 혹시라도 본인만큼 초보인 사람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진을 보면 왼쪽 하단부분의 스틸부분쪽부터가 릴시트이다. 저 부분과 회사이름이 써진 바로 윗부분의 라운딩 된 안쪽에 릴을 끼우고 아래쪽을 돌려서 릴을 고정하게 된다.(첫번째사진 참조)



S642L의 손잡이 부분이다 외쪽은 가장 아래쪽 끝이고 오른쪽은 릴시트 바로 아래쪽이다 저렇게 두 부분으로 나뉜 이유는 낚시를 하는 상황에서의 감도 전달의 유리함과 조작의 유리함 때문이라고 한다. 한가지 이해 안되는 것도 있었는데 그것은 뭐냐면 제품들을 보다보면 아주 비싼 제품들의 약 70%는 저 손잡이(그립)부분이 코르크나 다른 소재를 사용하여 통으로 만든것이 많은데.... 조금 의아한 느낌이 있다. 뭐 다른 장점이 있으니 비싸겠지 하는 생각으로 일단은 넘어간다.


S642L의 아래 부분이다. nixx pop edition이라고 써져 있고 사진 윗쪽에 보면 s642l - FAST 이렇게 써져 있으며 이 루어대로 사용 가능한 장비(바늘 또는 지그 및 웜 그리고 낚시줄 굵기)의 운용범위가 적혀 있다.
N  XX 부분에 사람 모양의 그림은 물의 요정이란다. JSC의 철학정도 되는 느낌이다. 때문에 제품을 판매하는 수식어구로 물의요정이 주는 선물이라는 느낌의 표현을 많이 사용 하였다.

낚시대를 이루는 핵심의 재료는 역시 카본이다. 때문에 강도가 좋고 가볍고 튼튼하다. 
아직 까지는 꽝조사인 본인이 낚시대에 대해서 글을 쓰다니 이것 참 웃긴 일이다. 낚시의 세계에 입문을 하니 이것 저것 새로운 용어가 제법 많이 들린다.

 조행,조어,조과,조황,씨알,빵부터 시작하여 한손,손맛,입질 그밖에도 아주 많은 뭐 미리 알아 두려는 생각은 없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익혀질 것들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