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지 12

무박2일을 떠났다가 결국 자고오다.

지난주 금요일밤 갑자기 홍천강 지류가 생각이 납니다.그래서 황급히 후배에게 전화를 해 봅니다.같이갈래? 라고 물으니 당연히 오케이!! 일전에 노렸던 이마트표 빅텐 올인원코트를 준비해서 일단 도착한곳은 홍천강 지류의 한곳인 굴지리의 굴지천 다리밑 포인트입니다. 이번에 야외활동에서는 빅텐 올인원코트가 수고해 주었습니다.작년에는 이 물건을 보고서도 그다지라는 생각반 나에겐 필요없다는 생각반 이었다가 급 땡겨서 구매하러 갔더니만 전국적으로 품절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대단한 놈이었던 것입니다. 올해는 출시되기를 기다려 먼저 하나를 가져와보고 집 옥상에서 한번 펼쳐보니 그 쓰임이 너무 마음에 들어 다음날 불이나케 마트로 달려가서 하나더 들고온 장비입니다. 홍천강 전반에 걸쳐서 다슬기가 참 많지만 그중 굴지천의 경우..

낚시를 떠났다가 다슬기만 잡고오다.

금요일밤 갑자기 홍천이 땡겼습니다해서 밤 10시에 차를 몰고 홍천으로 냅다 달려갔죠.온동네에 메르스가 유행이라 도로가 한산하여 운전할 맛 나더군요. 물론 메르스는 안타깝지만요. 아무리 갑작스러운 여행길이라도 최소한 먹을것은 준비를 해 가야겠지요.버너와 미리 훈제로 조리된 삼겹을 가져갑니다. 그리고 쌈 무와 단무지 및 이마트에서 1+1으로 파는 소세지를 가져갑니다.이전에는 생삼겹을 꼭 구비해 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보관의 어려움과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생삼겹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면 가져갈 생각이 안들더군요. 이런식으로 미리 조리된 음식들을 사가지고 가면 남자 둘이서도 음식 걱정 안하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미리 조리된 이마트표 족발. 이마트표 족발 맛이 아주 훌륭하지는 않지만 야외에서 먹..

꺽지 스피너

흔히들 스피너 하면 꺽지!! 라고 생각하는데 가끔은 쏘가리도 물어줍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강게의 무법자 끄리도 잘 물고 나옵니다. 물론 베스도 물어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하여 주문한 스피너 30개 세트입니다. 제법 여러가지 모양의 스피너가 개별포장된 상태로 담아져 왔습니다.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털이 안달려 있네요. 알고 잇었지만 그게 붙은것들이 조과는 더 좋더라고요. 조만간 필드에 나가서 사용해볼 일이 있겠죠.어디서 털만이라도 좀 사야할까봐요. 만들어야 할지도~

꺽지명당 팬션 무릉가족팬션

일단 포인트부터 보시죠. 무릉 가족 팬션에 머물며 낚시를 했습니다. 이 필드의 특징이 뭐냐면 낮에 물노한 곳에서 물놀이 끝나고 오후 5~7사이부터 단시간에 꺽지가 마구 나옵니다. 다만 안타까운것이 차를 가지고 텐트를 가지고 가면 불법 추차를 하고 강가에 내려가서 텐트를 쳐야 합니다. 그게 안타까와요. 홍천강과는 다르게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다만 가까이에 있는 팬션들의 방값이 성수기에도 저렴한 편입니다. 제 경우엔 10명 무릉가족 팬션에서 26만원 들었던것 같은데요. 그것도 한참 성수기인 7월말에요. 이정도면 정말 훌륭하죠. 잠깐 광고를 드린다면 무릉가족 팬션 시설 좋습니다. 운동장과 바베큐장 주인 내외가 직접 재배하여 주시는 야채들까지 만족 스러워요. 무릉 가족 팬션 상류 쪽 포인트 입니다. 이 위로 전..

천렵 - 홍천강 노일리를 가다.

천렵은 역시 홍천강?!! 홍천강이 다 포인트 입니까? 라고 물으신다면 그렇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만 그래도 꺽지라면? 꺽지는 굴지리도 좋지만...아무래도 조금 더 움직임이 편한 노일리가 좋지 않는가? 생각해 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죠^^ 지금은 8월 초인데 피서객이 없나요? 확실히 절기는 절기입니다. 피서객이 거의 없네요. 휴가시즌은 사실상 끝인것 같습니다. 아니면 노일리 필드 자체가 다른 곳보다는 덜 발달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도로공사를 하고 있으니까요! 아침 짬낚에 걸려들은 놈들 입니다. 약 한시간 여동안에 거의 20수 가까이 하였지만 청소년기?의 아가들 까지는 대부분 다 다시 놓아 주었습니다. 저놈들은 작아보여도 다 10CM 가 넘는놈들 입니다. 노일리가? 전부다 포인트 인가요? 라고 물으신..

여름휴가!! 무릉가족 팬션을 방문하다.

방문기를 잘 써리고 싶은데...노르나 바뻐서 사진들이 참 부실합니다. 물고기 잡은 사진만 제대로 찍어 놨어도 따로 광고할 필요 없는데 말입니다. 본시 수식어 안좋아해서 표현 안하는 편이지만... 정말? 4인용 코펠세트 가장 큰 냄비에 꺽지를 가득 채워 잡았어요. 신발짝 사이즈도 여러마리 잡았죠. 아쉽네요 글로만 써야한다는게.~ 올 나들이로 방문한 곳은 영월 주천면 수주리 무릉가족 팬션 입니다. 제 경우엔 서너번 가본곳 이고요. 팬션은 처음이지만 장소는 여러번 갔었죠^^ 정말 경치가 끝내주는 곳 이랍니다. 팬션 아래쪽인데 주천강 상류이지요. 아래쪽엔평균 수심이 약 1.4미터가량 되고 깊은 곳은 더 깊습니다. 낚시하기 좋아요. 윗쪽은 수심이 낮은 여울이지요. 이 여울에...다슬기 정말 많아요. 물론 물고기도..

남노일리 : 시즌을 마무리하며

선배와 후배..의 모습입니다. 보안상... 얼굴은 스마일로 대체 합니다. 블로그 질? 을 하다하다 '이젠 별걸 다 적는다' 생각을 잠시 해보며 역시나 별 감흥 없는 조행기를 써 보기로 합니다. 이번에 다여온곳은 사실상 쏘가리 시즌을 마무리 하며 다녀온 홍천강 중상류 중의 한곳인 남노일리 포인트 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정확한 위치는 주음치교 상류쪽의 고드래미 농원 진입로 쪽을 지나서 여울과 소 또 여울이 이어지는 곶자리 포인트 되겠습니다. 아무도 없는 필드?에서 세사람만이 음료도 한두잔 곁들이며 담소도 나누면서 쏘가리 루어 및 원투를 진행 하였습니다. 확실히 필드는 이맛이죠. 캠핑과 낚시의 공통점중에 하나가 바로 먹는것 아니껬어요. 불을 지피고 고기를 굽고 도수가 떨어..

지그헤드의 사용과 모양에 대해서

위의 그림은 1/8 쏘가리용 루어에 사용하는 지그헤드 입니다. 일반적으로 쏘가리용 루어로는 1/32,1/22,1/8,그리고 1/4oz 무게의 지그헤드를 사용합니다. 물론 노싱커로도 쏘가리를 잡을 수 있겠지만 쏘가리 낚시가 대부분 중층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다 드물기에 노싱커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노싱커로 사용할 것이라면 쏘가리 루어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그 헤드의 무게와 웜의 무게 및 링링으로 그 속도를 조절 하면 됨으로 굳이 노싱커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낚시가 이루어지는 장소도 저수지 등이 아닌 물이 흐는 여울이 있는 강계 이기때문에 무게만 잘 마추어 주면 됩니다. 다만 일부 무거운 1/4 및 1/8oz 의 루어의 경우 여울을 빠져 나온 강계의 소 또는 일부 저수지(소양호 및 파로호)등등에서 ..

초보의 루어낚시 도구(1) STREN 스트랜 엑스트라 라인 (300m) 8LB(2호)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입하면서 하는 활동중에 가장 두드러지는 활동이 바로 검색어 입력이며 그리고 그 다음이 각종 서치로봇이 찾아낸 정보들(블로그 웹문서)등등입니다. 가장 고민 되는 부분이 바로 온라인 마켓이나 물건을 판매하는 쇼핑몰에 나와있는 사용기(사실 그리 믿음이 가지 않는). 아주 물건입니다. 또는 이거 가지고 뭐 낚았어요. 낚시줄덕에 초보 탈출 했네요.등등.... 그러나 어찌 할 수 없기에 얼마전 이 초보 루어낚시인은 stren 이라는 줄을 유명한 낚시사이트에서 구입을 합니다. 낚시줄은 크게 종류가 그리 많지는 않군요. 카본사,합사,모노줄,뭐 대충 이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루어줄 중에 가장 좋은것은 합사줄 인것 같습니다. 카본줄도 비싸기는 한데 합사줄은 더비싸군요. 길이에비해서 조금 많이비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