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 7

딸빙의 종결자 - 인천 송도 신도시의 핸드드립 전문점 인율랑을 방문하다.

늦은밤. 갑자기 딸빙이 땡겨 인율랑을 방문해 봅니다. 이전에는 이 자리에 zoo 커피가 있었습니다. 대신 새로 생긴곳이 인율랑 coffee! 멀리서 봐도 훤합니다. 월요일 밤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손님은 거의 없네요 송도 신도시의 커피집은 대부분 11시에 다 문을 닫는데 딸기빙수로 유명한 인율랑은 12시 넘게까지 영업을 합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다른 손님이 없는 관계로 매장의 이곳 저곳을 조금 담아 보았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에 갔기에 (11시 30분경?) 딸기빙수는 맛을 보지 못하고 수 많은 핸드드립 커피중 제가 가장 좋아라하는 쿠바크리스탈 마운틴을 주문하여 마셔보았습니다. 쿠바크리스탈 마운틴은 맑은 빛깔을 가진 신맛이 날아갈듯 산뜻한 고급 커피입니다. 단단한 맛 또한 블루마운틴에 비하여 그리 떨..

비오는 오후의 커피한잔

럭셔리 별거 있나 비오는 오후에 커피한잔 이라면 그게 바로 럭셔리지 분위기 별거 있나 비오는 오후에 커피한잔 이라면 그게 바로 분위기지 오늘의 커피?는 간만에 추출해보는 블루마운틴 블랜드. 대부분 블루마운틴 블랜드는 블루마운틴이 단 1%도 안들어 있는것이 대부분 이지만.... 내 경우엔 커피를 직접 볶는 일을 해서 그런지 그때 그때 다르지만 이번것은 약 30% 정도 들어간듯 싶다. 블루마운틴 + 콜롬비아 수프리모 + 에티오피아 이가체프 + 과테말라 안티구아의 조합으로 블랜딩을 하였다. 본래의 용도는 아메리칸 스타일을 겸용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에스프레소의 용도이지만... 드립으로도 맛이 괜찮으니 그냥 드립해서 먹는다. 어제 밤부터 천둥 번개에 비가 어마어마하게 내리는듯 싶다. 덕분에 이 토요일! 낮인데도..

SOME NOTE 2011.04.30

유리의 제왕 HARIO - 하리오 융서보

유리의 제왕 하리오의 융 서보이다. 한동안 융드립을 하면서 줄기 차게 써먹었는데 커피를 하지 않는 지금은 장식장에 서 있는 아이템일 뿐이다. 굳이 저 서보가 아니더라도 카리타나 다른 것을 사용해도 되지만 융드리퍼와 잘 어울려서 종종 이용했었다. 커피는 에스프레소도 좋지만 역시 핸드드립이 최고

핸드드립

한국의 핸드드립커피문화는 친일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말이 그렇다는 것이지 친일파라는게 아니고 일본쪽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 몇년전 막내린 드라마 커피프린스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드립퍼에 여과지를 올리고 그 드리퍼 아래 서보를 대고 분쇄한 커피를 필터에 담고...하는 과정을 보았을 것이다. 이 작업이 핸드드립이라는 것이다. 즉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삼투압의 원리를 이용하여 뜨거운물을 부어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이다. 핸드드립은 여러가지 기술을 구사한다. 드립방법 : 투과식,반투과식,침출식,점적식 등등으로 다양하며 기술에 따라 맛의 차이를 줄 수 있고 또한 드립을 하면서만들어내는 주전자의 물줄기 두께 밑 드립속도 및 물줄기를 내리는 각도등등의 조절로 미세한 맛의 조절이 가능하다. 카테고리를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