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NOTE

엘리트체육 시스템이 아이들의 미래를 제한하고 있다.

apntv 2019. 3. 6. 16:42

엘리트체육 정책이 상당수의 많은 아이들에게 진로롸 직업선택의 제한하게 만들어 아이들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개인의 의지를 무너뜨리고있다.

두달후면 전국소년체전이 열린다.

하지만 일부 종목에서는 아이들이 참가를 하고 싶어도 참가할 수 없는 실정이다.

소년체전의 우승 또는 메달은 아이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전문체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커다란 발판이다.

그런데 이 발판에 참가 제한이 있다면? 하고싶어도 할 수 없는 아이가 있다면?

체육특기 지정학교? 종목별 참가 인원수 제한?

소년체전에 참가의향을 밝혔더니 학교에서 말하기를 학교에 등록된 그리고 협회에 등록된 등록선수들만 참가가능 하고 비등록선수들은 참가 할 수 없단다.

소년체전은 전국체전이랑 같은급이다.

그런데 이나라 체육교육은 특정 종목에 한해서는 종목별로 한 학교에 두명씩만 참가하며 등록선수만 가능하단다. 그러면 그게 선수들만의 대회이지....어떻게 전국소년체전인가? 전국등록선수 체전 아닌가? 일반고등학교는 관계 없는 일이고 체육특기지정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체고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일반고등학교를 말하는 것이다.

수영종목에서는 한 학교에서 종목별로 선수등록한 두명의 선수만 출천할 수 있다한다.

그럼 아무리 수영을 좋아하여 하루 몇시간씩 대회준비를 했어도 전국대회는 못나가는 것이다.

아무리 수영을 열심히 해도 공신력 있는 대회는 출전기회조차 없는것....그것이 초등학교때부터 시작된다는것...

수영의 경우는 초등학교는 학년별 경기가 있고 중학교는 1,2,3 학년 통합경기이다. 즉 비등록선수는 학교 특기자가 될 수 도 없고(이건 학교방침이니 그렇다치자) 전국대회도 출전할 수 없다. 즉 비등록 선수는 3년간 전국대회는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다.

난 이것이 개인의 자유와 아이의 미래를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본다.

어떻게 보면 당신은 클럽선수로 등록했어도 연맹선수로 등록했어도 학교에 수영특기자로 등록된 선수가 아니기에 수영 선수가 될 수 없다고 이야기 하는것과 마찬가지이다. 왜? 종목별로 인원수를 제한 했고 딱 그 인원만 대회에 나가도록 학교별로 인원수를 정해주었으니...참가자체를 못한다.

학교특기자로 선발되지 못햇다하여 나라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나가지 못한다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전국대회인데도 불구하고 학교별로 할당된 인원수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것 자체가 웃긴일이라 생각한다.

학교별로 화가로 등록된 학생들만 서양화두명,수채와두명,수묵화두명 만 전국사생대회에 나갈 수 있다고 하면 받아들일 부모가 몇이나 될까? 또 그림 특기자는 그림 과목별로 두명씩만 특기자를 학교에서 선발하고 나머지 학생은 그림대회에 참가하지 못한다면 이것은 너무나도 심각하게 자유와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침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이 제도가 직업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꼭 그 대회가 아니더라도 대회는 많다. 하지만 이 제도는 아이들의 선택을 시각하게 침해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선택 할 수 조차 없게 만드는 어이없는 대회운명방침이라 생각한다.

소년체전에서 입상 못했어도 수영코치 할 수 있고 강사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특기자 비특기자 등록선수 비등록 선수로 나누어져 있다면 이것은 너무 불공평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