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NOTE

원가절감 - 라면

apntv 2015. 8. 1. 03:27

라면회사들의 원가절감.

상당히 짜증나는군.


갑자기 안먹던 사발면이 먹고 싶어졌다.

그래도 나름 라면 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한 '뿌리 늘쪼가리' 를 비싼 값을 주고 동네 마트에서 구매를 하였다.


물을 팔팔 끓이고

부으려고 준비를 하는데....



무파마 큰사발....


젠장할


이제 저 포장의 그림이 흑백으로 변하고 포장용기의 두께가 얇아지고 그러면 원가절감의 끝을 보여주는 것인가? 그것을 능가하는 방법도 금방 찾을듯! 췟!!



뭐야!!! 이게!!!

과연 이게 무파마 라는 말인가?


나름 고급을 표방하며 처음부터 다른 라면보다 비싸게 값을 후려 측정하여 이거 하나 먹을 바엔 싼거 하나더 사는게 어떨까? 고민하게? 만들었던 그 라면이 맞는가? 말이다.


젠장할 원가절감이 사람 기분 많이 나쁘게 하는군.


고급스러움을 표방하며 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분리하여 따로 포장하여 유통기한 까지 새겨 놓았던것 바로 그 물건인데..

건더기 스프는 양이 줄은듯하고 그것도 포장도 되어 있지 않은상태로 흩뿌려져 있는 저 모습을 보고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앞으로 두번 다시는 이회사 라면을 먹지 않으리라! 물론 다른 회사 라면도 먹지 않겠다고는 못하고 이전처럼 건더기 스프와 메인스프가 분리되어 따로 포장을 한 회사의 제품을 만난다면 그것을 먹으려한다.


라면 안먹는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한가지 의심이 가는바는? 무엇인가 하니...

건더기 스프를 저렇게 뿌렸을때에는 유통기간이 더 짧지 않는가? 하는것이다.


내가 알기로는 포장의 상태도 그렇고 일반 봉지라면보다는 사발면 같은 즉석면 종류가 유통기간이 훨신 짧은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런식으로 건더기가 흩뿌려졌다면 유통기간이 더 짧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온라인 검색으로는 그런기사를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검색실력이 없는지도 모를일 이지만....


암튼 그렇게 실망을 하고 나니...라면이 많이 맛이 없어진 느낌이 들었다.


아~! 라면은 진공포장이니 질소포장이니 하는것을 안하나?

나만 그리 느끼는지 모르겠는데...요즘의 과자들 질소포장도 초기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초기의 질소포장이 빵빵한 풍선같았다면 요즘에 만나는 질소포장되었다는 과자들은 질소가 좀 빠진느낌?

이것도 원가절감 하는가?

의심해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