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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파라디오 grundig yacht boy 10= sangean pt-10

apntv 2014. 6. 2. 01:37
이번에 간단히 소개하는 물건은
독일산이라는 타이틀을 사용하는 그룬딕의 요토보이 10 입니다.
원산지는 대만의 sangean 이고 모델명은 PT -10 입니다.
이것을 소개하는 이유는 소니 SW22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은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단파라디오 생산의 불모지인 한국에서는 당연히 중국산 tecsun(세계최고기술) 대만산(sangean)  중국산 (degen) 독일산 (grundig) 을 사용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일단 아마추어 무선을 하시는 분들이 사용하는 장비는 논외로 하죠. 값도 값이지만 설치에 세팅에 난이도가 높습니다.
일단 패키지 디자인을 봅니다.


일단 크기비교 부터 해 봅니다.
grundig의 위에 있는 놈이 sony sw22 입니다.
일명 간첩 라디오이니 하는 물건인데 갤럭시 s3 정도만한 크기에 두께만 조금 두껍습니다.
소니 sw22은 9밴드 입니다.
그룬딕 yacht boy10은 갤럭시노트2 정도의 크기이며 11밴드 입니다.
 


안테나를 최대한으로 뽑아 본 모습 안테나의 길이가 조금 더 길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단파의 수신에 있어서 그룬딕의 성능이 조금더 앞서는 느낌입니다.



살짝 싼티나는 케이스 이지만 은근히 고급스러운 느낌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라디오는 알맹이가 전부인데 이것은 탭단추와 자석으로 케이스를 열고 닫고 할 수 있습니다.



뒷면의 모습 주파수 대역및 각 국가의 표준시 기준 위치가 그려져 있습니다. 배터리는 AA 두개 들어갑니다.



윗면모습을 보면 12밴드임을 알 수 있는 밴드설정 변환스위치가 있습니다. 소니와는 다르게 LW도 지원 합니다.
 


우측면 입니다. 전원 ON OFF 불륨키 그리고 주파수 튜닝 다이얼이 있습니다.
 


왼쪽의 모습. 사운드를 스테레오 및 모노로 설정을 할 수 있고 이어폰을 꼽을 수 있고DC3 ~6의 전원을 입력할 수 있는 아답터 단자가 있습니다.
 


그룬딕의 WR5401은 해외에서는 요트보이(YACHT BOY 10)이라는 고급스러운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생각국인 중화권 국가에서는 SANGEAN PT-10 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독일에서 판매되는 가격의 거의 반값입니다. 물론 배송비 포함해서요.
소니SW22보다는 무려 10만원 가까이 저렴합니다.
 


자석단추가 하단에 보입니다. 감이 오시죠? 야외에 가지고 나갔을때 떨어 뜨리거나 오물이 뭍을 확률을 조금 줄여줍니다.
 


뚜껑을 닫으면 이러한 모습이 됩니다. 캠핑이나 등산시 비가올때 조금은 도움이 되겠죠^^
 

 
요 물건은 단파라디오를 비교하고 싶어서 일부로 독일쪽 아마존에 주문을 넣어 약 몇주전에 받은 물건인데 아마도 원래 생산국가가 SANGEAN인것을 알았더라면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하여 더 싼값에 주문했을것 입니다. 독일에서 오느라 두어장 더 들어갔네요.ㅠ.ㅠ

성능비교는 하지 않고 그룬딕의 특징이 라디오 치고는 음색이 제법 따뜻하다 입니다.
소니와 한번 비교해 보십시요. 동영상을 깔끔히 편집해서 찍어야 하는데 귀차니즘때문에...


일단 위에 동영상 소리 들어보시고 아래쪽 동영상 한번 보시죠?
두 기기의 소리를 비교하기 위해 두번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까끔하고 단단한 느낌의 좀 건조한 느낌의 보이스가 느껴지는 쪽이 SONY ICF-SW22 약간 풍성하고 따스한 음색을 보여주는 쪽이 GRUNDIG YACHT BOY 10 입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소리는 취향차가 존재하지만 저는 그룬딕의 사운드가 약간더 매력있게 느껴집니다.
이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중 최근 가장 많이 조회하시는 단어가 바로 단파 라디오 라서 소개를 해 보았고요.
가격이 궁금하실텐데.... sony icf-sw22은 현재 온라인 최저가 약 14만원에 판매되고 있고  grundig yacht boy 10(sangean pr-10) 산진으로 검색을 하시면
아마존닷컴 가격을 기준으로 약 40~50$ 이므로 소니의 반값밖에 안됩니다.

크기는 약간 더 크지만 성능은 저 개인이 느낀것으로는 sangean pt-10이 sony icf-sw22 을 앞서는것 같습니다만.
소니는 휴대성이 우수합니다.소니는 갤럭시 s3를 두개반 포갠 두께의 크기이지만 sangean은 갤럭시노트2를 세개반 포갠 크기입니다.

어느것이다 둘다 휴대하는데에 큰 부담이 되는 크기는 아니지만 집에서 주로 사용하실거라면  sangean을 그게 아니라면 sony를 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번에는 꽤 오랜기간 가지고 있던 grundig의 s350dlx를 간단히 소개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