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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ean wr-11 산진 라디오

apntv 2015. 8. 22. 18:08

TV를 안보는 저로서는 대부분의 생활정보나 뉴스를 인터넷이나 라디오를 통하여 얻는편입니다.

그중에서도 거의 매일 사용하며 즐겨듣는것이 라디오인데 PC를 켜거나 책을 읽거나 캠핑을 가거나 거의 모든 생활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라디오를 지참하거나 청취합니다. 물론 듣는 주파수는 클래식방송이나 efm 정도만 듣는 편이라 그다지 생활 정보를 많이 들을 일은 없습니다.


이미 여러종의 라디오를 가지고 있는데 늘 부족한것이 라디오 고유의 수신력 입니다.

전파를 타고 들어온 소리를 내주는 장비이다 보니 날씨에 따라서 그 수신력의 영향을 안받을 수 는 없는데 불확실 성이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조금이나마 더 깨끗한 소리를 듣고 싶은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얼마전에 아마존 세일을 눈여겨봤다가 드디어 저도 테스크탑 라디오를 구매하였으니 라디오계의 명품이라 불리는 sangean wr-11 입니다. 물론 티볼리 라디오나 로버츠 라디오도 좋습니다만 식간을 내어 여기저기를 기웃 거리며 라디오를 비교해 보고 청취해 본 결과 미세하게 로버츠나 티볼리 라디오보다도 더 좋은 소리를 내 주었고 주파수는 말할것도 없이 잘 잡아 내었습니다.


뭐 티볼리 라디오가 더낫네 어쩌네 그런것은 아닙니다. 제가 라디오를 잘 듣기 위해서 투자하는 부분은 단순하게 라디오 본체 부분만이 아닙니다. 수백만원 짜리 튜너를 사지고 있는 사람들이 쓰는 장비 물론 비싼 튜너를 안가지고 있어도 오로지 라디오 수신력을 좋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비중에 아래와 같은 물건이 있습니다.


하나는 매그넘 ST-2 FM ANTENNA 가 그것이고 또하나는 Fanfare FM-2G 안테나가 그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RS-3000 안테나가 그것입니다. 이 안테나들의 가격은 약 15~20여만원으로 어진간한 소형 오디오 한대값정도 합니다. 바로 조금이나마 더 깨끗한 소리를 잘 듣기위한 투자인 셈입니다.


제 경우엔 현제 Fanfare FM-2G (팡파레 안테나) 를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중인데  포터블로도 사용하고 집에서도 사용하다 보니 조립하고 풀기도 귀찮고 하여 낚시나 캠핑용으로 RS-3000을 한대 구입하여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수닙이나 조립은 귀찮지만 전용으로 가지고 다닐것이기에....



산진 WR-11은 레트로풍의 아날로그 라디오 입니다. 요즘 PLL을 지원하는 라디오도 있고 하지만  버튼을 꾹꾹 누르는 것보다도 다이얼을 돌리는 손맛을 더 선호하는 저로서는 다이얼을 돌려 조작하는 아날로그 라디오를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 입니다.


라디오는 2밴드 라디오로서 FM,AM 2BAND만을 지원합니다. 특이한것은 라디오 후면아 덕트가 있어서 베이스를 제법 울려줍니다.



기본적으로 라디오는 내장 안테나를 사용 할 수 있고 외장 안테나가 같이 제공 됩니다. 다른 라디오에도 비슷한 기능이 있는 라디오가 있습니다만 이 라디오는 외장 입력 AUX를 지원 합니다. 


휴대폰이나 MP3 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을때 조금더 풍성하거나 큰소리로 음악을 청취하고 싶을때 AUX 단자를 사용하면 조금더 괜찮은 소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방송을 깨끗하게 녹음하라고 외장 출력단자 REC OUT을 지원 합니다. 그리고 헤드폰 잔자를 지원하며 두가지의 전원 방식을 채택학 있는데 110V 전원을 사용할 수 있고 다른 하나는 DC12V 전원 입력을 지원함으로서 12V 1A 용량의 아답터를 사용해서 전원을 인가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엔 순흥전기의 정전압 아답터를 구매하여 사용합니다.



위 이미지는 구입시 제품에 함께 포함된 외장 안테나 입니다.




인터널 안테나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방법으로 안테나를 달지 않고 fm 주파수를 튜닝해 보았습니다. 외장 안테나를 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주파수를 비교적 깨끗하게 잘 잡아주어서 많이 놀랬습니다.


주파수 다이얼의 조작은 꽤 정밀하게 움직임으로 빠른 다이얼의 조작으로 청취하고 싶은 주파수가 넘어가는 일은 쉽게 일어나지는 않겠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라디오 주파수를 마추는데 아날로그 다이얼을 사용한다는 의미는 최대한 미게하게 다이얼을 잘 돌려서 마추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외장안테나를 달고 수신력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인터널 안테나보다 더욱 깨끗하게 주파수를 잡아내 주며 당연하지만 내장안테나에서는 잡지 못하는 주파수 까지 잘 잡아 주었습니다 다만 일부 주파수의 경우는 여전히 깔끔히 잡히지 않는군요. 하지만 여전히 sangean wr-11은 어느 라디오 보다도 월등한 라디오 수신력을 보여줍니다.




중파(am/mw) 수신력 테스트입니다. 외장 인테나를 달지않아서 그런지 몇개의 주파수 밖에 잡지를 못하는군요. 이것 역시 중파안테나를 만들어 사용하거나 얇은 전선을 이용하여 안테나를 만들어 달아주면 훨신더 잘 잡힐것 같습니다.


아래는 팡파레 안테나를 이용하여 수신율을 높아보았습니다.



확실히 팡파레 안네타는 고가의 안테나답게 상당히 좋은 수신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위의 동영상을 유심히 보셨다면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wr-11에 함께 딸려온 값싼 (구리)케이블 안테나 입니다. 인터넬 안테나를 달았을 때보다 당당히 나은 수신률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기보넉으로 라디오 자체가 가지고 있는 주파수 튜닝 성능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재로 음질이 차이가 나기는 했지만 안테나의 껵을 비교해 본다면 과연 저정도로 차이로 저만큼의 비용을 지불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말입니다.


sangean wr-11 정말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