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캠핑과 여행

물잡이가 완전하지는 않지만....

apntv 2012. 2. 13. 00:57



달팽이가 창궐하여 물을 완전히 갈아 뒤집어 버렸습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몸도 힘들고 


수조를 깨끗하게 비우고... 뜨거운 물을 팔팔 끓여서 구석 구석 청소하였습니다.

박테리아가 싸그리 죽었겠군요. 안타깝지만 달팽이가 창궐한 이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죠.

달팽이라는거 대여섯마리 정도만 되면 그냥 놔두겠는데... 자고나면 어항을 가득메운....ㅡㅡ;




전체적인 어항의 레이앗은 이전과 비슷합니다. 수초가 없는 돌만 있는 어항입니다.

멀리에 글로라이트 테트라가 보이네요.


이참에 아트만 외부 여과기도 분해하여 호수까지 싸그리 청소를 해 줍니다.

배양된 박테리아가 아깝지만 별 수 있나요.



한동안 코리도라스 팬더가 조용히 구석에서 놀더니 이제는 새로운 환경이라 (뭐 변화가 크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열심히 돌아다닙니다. 역시 코리는 여기저기 열심히 다녀야 귀엽죠. 3총사


맨처음에 4마리 였는데 한마리가 늘상 혼자 돌아다니더니 그놈은 결국 죽었어요. 따돌림이 원인은 아닌것 같지만 그냐 작은 심증만 ... ㅡㅡ;


살짝 부유물이 떠다닙니다만.... 물은 빠르게 잡히고 있습니다.



가장 나이 많은 구피 암놈입니다. 얼마전 출산을 했는데 글로라이트 테트라에게 치어들을 몽땅 빼앗겼죠. 이번에는 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어항 레이아웃을 재배치 하면서 아예 치어 부화통을 만들어 함께 넣었습니다. 수류가 돌다가 잠시 꺽이며 물살이 줄어드는 곳이라 오래 머물러 있네요.

조만간 수초를 조금 심어봐야겠네요. 이탄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것으로요.


코리도라스 팬더삼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