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캠핑과 여행

군계일학 구피 숫놈과 후덕한 암놈

apntv 2012. 2. 1. 01:15


한동안 브리딩에 빠져서 열심히 헤메다가... 오리지날 고정과 막구피 사이에 혈통을 몇세대 이상 이어오다가..



살짝 변했네요. 원래 얘네 조상이 하프블랙블루 이거든요. 거의 막구피화 되었지만 그래도 이쁩니다. 몸매도 좋고~



몇년간 홀로 브리딩 한답시며 봅쓸짓 많이 했네요. 열성 인자 나오믄 토일럿 익스프레스를 태우고 ㅠ,ㅠ 이놈이 이 아래 녀석이 가장 많이 따라 다니는 암놈 입니다. 그 끝없는 정력은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지 하루종일 쫓아다닙니다. 다른 놈들도 많은데.....



이 작은 놈도 생명이라.... 어느 순간 브리딩을 토기하게 되더라고요. 해서 요즘엔 그냥 키웁니다.기형만 안나오면... 아무리봐도 꼬리가 참 이뻐요. 구피치고는 생긴것도 제법 준수합니다.



문제는 숫놈이 이놈 하나라는것...



암놈은 여섯마리정도 됩니다. 한가지 재미난 점이 브리딩을 포기하고 나서 마지막에 넣은 새끼들 개체중에 암놈이 하나 나왔는데 그놈 몸이 반투명입니다.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아서 못 찍었네요.



이놈은 코리도라스 팬더 입니다. 처음에 4마리를 입양해왔는데 현재는 3마리 남았어요. 늘상 셋이 같이 다니던 세놈은 적응하고 한놈은 외롭게 떠돌다가 돌연사 했어요.


이놈들이 요즘 어항 이곳 저곳에 알을 낳습니다. 문제는 부화 환경이 안된다는 것이죠. 바닥의 모래는 입자가 작은 모래는 거의 없고 다 굵은소금 굵기만큼 큽니다.


일단은 그냥 나두고 있는데 최근 일주일동안 붙이고 사라지고 하는 알들이 거의 100여개에 달합니다. 아까워요.



글로라이트 테트라 입니다. 군영을 보려고 사왔는데.... 군영은 잘 안해요. 오늘 레이아웃을 바꾸면서 군영좀 보려고 했는데...물이 지나다니는 수류의 경로와 돌들의 배치에서의 차이를 가지고 간격과 높낮이를 미세하게 조절을 했더니만...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자유 분방하게 군영 비스무리하게 움직여 줍니다. 

이놈들 먹이를 많이 먹는 놈들은 많이 먹고 못찾아 먹는 놈들은 못먹어서 말랐고 그래요.


어항의 전체 레이아웃 입니다. 어항 사이즈는 약 가로 50cm 폭 40 높이 40 수준의 두자가 조금 못되는 크기입니다.
원래 돌덩이 하나였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돌들을 넣으며 바닥을 조금 많이 해집었더니 부유물들이 많이 날라 다녀서 지저분하네요. 뭐 하루 정도면 잡히겠죠^^

'camping.캠핑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리도라스 팬더  (0) 2012.02.12
코리도라스 팬더의 알  (0) 2012.02.07
물생활 자작 LED 수조등  (1) 2012.01.31
플래코  (0) 2011.11.06
코리도라스 팬더 증명사진  (0) 2011.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