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캠핑과 여행

다시 물잡이 이후에... ㅠ.ㅠ

apntv 2012. 2. 21. 12:59


구피 치어 입니다. 어미에 비해서 크기가 정말 작군요. 몸의 생김을 보니 암놈이네요. 확실히 구피는 암놈이 생존률이 높을 수 밖에 없어요.



아무래도 어항에 너무 많은 돌들이 들어가 있는듯 해서...다시 청소를 한 후 환수를 하면서 레이아웃을 바꾸려고 커다란 돌 두개를 빼버렸습니다. 많이 없어 보이지만...



코리도라스 팬더 이전에는 세마리가 함께 몰려 다니더니 어찌 된 일인지 냉동장구벌레를 급식한 이후부터 두마리만 같이 다니는데 뭐가 문제가 있는지....


냉동장구벌레 처음엔 잘 안먹는듯 싶더니 요즘엔 금방금방 먹네요. 구피녀석들도 덩달아 같이..ㅡㅡ;



게다가 이놈의 어항속 식구인 구피들은 거의 상층 표면에서 노느라 수조 가운데로는 내려오지를 않는군요. 물고기계의 초파리 같으니라고...


게다가 어제 구피 암놈이 한마리 죽었는데 사망 이유는 냉짱을 소화 못시켜서 죽은겨였어요.작은 몸에 먹성은 강해서 냉동장구벌레를 꾸역꾸역 먹다가 기도가막혀서 죽은듯.(죽은 모습이 냉짱을 입에 물고..ㅜ.ㅜ)


그렇다고 냉동장구벌레를 안줄 수도 없고 아직 한판 반 이상 남았는데... 조금더 두고봐야겠네요.



물잡이를 하면서 프리필터를 사용하면 확실히 물이 아주 깨끗하고 맑아집니다.아지만 걱정 없습니다. 글로라이트 테트라들...요즘 이놈들이 종종 물 밖으로 탈출을 감행하여 자고나면 한마리씩 바닥에 죽어있고는 합니다.



새로 바뀐 환경이 마음에 드는지 중층에만 머물러 있지않고 종종 바닥에도 곧잘 내려옵니다. 수조가 작은 관계로 군영은 뭐... 거의 없다고 봐야죠.


코리도라스를 몇마리 더 새 식구로 맞이해야겠네요.


구피가 구애하는 장면 입니다. 조금 데쉬하다가 삐지는듯한 느낌이 있군요. 짜슥 암컷 30여마리에 숫컷은 저 하나인데....욕심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