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noculars.쌍안경

최고의 오페라 글라스 Nikon 4x10 DCF 쌍안경.

apntv 2014. 1. 19. 03:12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1층 B열 5행 8번째 좌석에 앉은것처럼.

과거엔 오페라 한번 보려면 어마어마한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습니다. 물론 요즘도 그렇습니다.
유명 배우의 몸값을 표값으로 내다보면 어떤때는 작게는 10여만원 비싸게는 수십만원 이상 비용을 지불 해야만 원하는 배우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본인이 소개하는 오페라 글라스는 그 표값을 줄여주느냐?

당연히 줄여줍니다만 조금 많이 봐야 줄여줍니다.

본인이 생각 하기에 현존하는 최고의 오페라 글라스는 현재 이베이에서 판매하고 있는 
ZEISS WEST OPERA GLASSES DIADEM 3.6 X 12 binoculars 
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시중에 돌아다니지도 않고 구하기도 힘듭니다. 시장에 물건 자체가 없습니다.
그 외에 성능이 좋은것은 클래시컬한 멋의

zeiss west (hensoldt)헨졸트 입니다만  이역시 국내에선 구하기 힘들고 이베이나 아마존을 통해 구매해야 합니다.
값은 200달러 ~250달러 수준 입니다.

저 역시 위의 오페라 글라스는 본적이 없기에 뭐하 말씀 드리기는 어렵지만 광학장비를 자주 본 경험으로 보건데적어도 zeiss 란 이름을 달고 나온 제품이면 이미테이션 아닌 오리지날 이라면 성능은 두고볼 필요도 없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제가 성능이 좋다고 생각하는 오페라 글라스 대용 쌍안경은 바로 니콘의 TITANIUM 5X15 DCF 입니다.
5배율의 15미리 대물렌즈 지름을 가진 쌍안경 이지요. 하지만 이것은 가격이 한마디로 장난이 아닙니다.
약 70만원 이상하는 물건으로 중고가 아니면 해외 직구매도 매리트가 나오지 않는 가격이죠. 
사실은 위의 두 물건은 국내에서 사용해본 사람이 극히 드물고 리뷰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가격 만큼의 성능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3번째 최고라 생각하는 쌍안경은 역시 니콘의 쌍안경으로 NIKON MICRON 6 x 15 M CF 입니다.
이 제품 역시 중고가에 속하는 물건으로 국내에선 최저 50만원 수준으로 한가격 합니다.

4번째 쌍안경이 바로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쌍안경 입니다.
일단 속된말로 간지가 납니다. 기본적으로 광학적 성능은 말 할것도 없이 좋습니다. 크기는 명함 사이즈보다 약간 크고 두께는 당연히 두껍죠 렌즈가 있으니까요.

일단 디자인부터 ~

 
3가지 컬러로 나오는 이 쌍안경은 은색/버건디/검정 세가지 컬러이고 제가 가진것은 버건디 컬러(와인색) 입니다.

쌍안경을 보는 표기는 4는 4배를 의미하는 것이며 10은 쌍안경의 대물렌즈 구경 입니다. 마지막 10은 시야각 입니다.

이 쌍안경을 추천해 드리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공연장에서 몇천원에 빌려주는 오페라글라스보더 월등히 화질이 좋기때문 입니다.
보통의 공연장에서 빌려주는 오페라 글라스는 이 쌍안경 앞에서는 거의 장난감 수준이라 생각 합니다. 대부분의 공연장에서 빌려주는 오페라글라스는 3배율의 클래식한 맛의 제품인데 이 쌍안경들은 시중가 2~5만원 사이에 구매하실 수 있음도 알려드립니다. 또한 장난감 수준이라 표현한것은 해당 쌍안경이 나쁘거나 그렇다기 보다 소개하는 쌍안경보다 성능(화질)이 떨어지는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왜? 오페라나 뮤지컬을 보는데 이것을 추천 하느냐?

값은 비싸지만 자세히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우의 섬세한 표정이나 떨림은 좋은 자리 가까운 자리가 아니면 쉽게 읽혀지지 않습니다.
2층 맨 끝자리 3층 맨 끝자리에서 맨눈으로 배우의 입모양이나 표정이 들어올리 만무 합니다.

마치 약장사 같은 표현 일지 모르겠지만 이걸 사용하면 3층 끝자리도 vip자리가 됩니다.
매순간 순간을 쌍안경을 눈에대고 공연을 관람하기는 힘들겠지만 기회를 제공해 주고 기대감을 충족시켜 줍니다.

 


카드크기와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사실 요곤 오래 가지고 있었지만 국내 판매를 안하던 때에 내수로 구입을 했던 것이라 고장이나서 어디 수리도 못 맏기고 그렇게 지냈는데 이번 기회에 고쳐야 겠다 마음을 먹고 일본으로 보냈더니 아주 말짱한 물건이 되어서 돌아왔기에^^

이것도 비용이 제법 비쌉니다만..이놈은 국내에서는 20여만원 이상이지만 라쿠텐이나 아마존 또는 구매대행을 이용해서 구입을 하면 10여만원 초반의 값에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쌍안경이에 나름 활용도가 높습니다. 일단 4배율이긴 한대 최소 초점거리가 약 1미터가 안됩니다.
즉 나들이나 산행이 가까이에 있는 작은 곤충이나 꽃등을 맨눈으로 보는것보다 자세히 볼 수 있고 동물원에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이런 쌍안경같은 망원경을 사용하면 자연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법을 터득하게 되며 대상을 보는 시각도 많이 넓고 다양하게 바뀌게 됩니다.
그러니 어찌 추천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아래의 사진은 약 2m앞에 있는 벽지를 찍은 사진 입니다.

 
보통 맨눈으로 보거나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저정도 그림이 보입니다. 저것은 카메라로 찍었기에 육안으로 볼 수 잇는 표준 각의 끝까지 다 나와 있습니다만
실재 제 육안으로 불편함 없이 한눈에 들어오는 그림은 43번 자동차를 기준으로 왼쪽의 차량 모양 그리고 오른쪽의 검은색 클래식카의 모양 정도의 화각만 불편 없이 보입니다.

이쌍안경으로 보면 아래의 사진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쌍안경도 무조껀 좋지만은 않습니다. 뭐가 안좋냐면 크기가 너무 작다는 것이죠. 하지만 적응하면 문제 없습니다.

굳이 위에 쌍안경이 아니라도 오페라나 공연용으로 쓸 수 있는 쌍안경은 많습니다. 하지만 오페라나 실내공연(축구나 야구 말고요)용 쌍안경을 찾으신다면
가급적이면 6배율 6배율이 구하기 힘들면 7배율 쌍안경을 구하시기를 바라고 실재 쌍안경을 많이본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10만원 이하의 쌍안경은 대부분 장난감 수준입니다.

마치 저가의 쌍안경이 아날로그 브라운관 화질이라면  저 쌍안경은 적어도 sd 이상 hd급의 쌍안경 입니다. full hd급은 저것보다 몇단계 위죠^^

공연장가면 대부분 빌려주는 쌍안경중에 간혹 8배울이나 9배율의 오츠카 또는 비슷한 배율의 물건이 있는데 위 물건의 배율은 표기상의 배율보다 훨신 낮은 5~6배율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러니 정말 8배율에서 10배율이 되면 자세히는 볼 수 있겠으나 배우가 움직이는 동선이런건 눈에 안들어올것 입니다.

샐재 10배율의 쌍안경을 가지고 상암축구장 2층에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을 보면 딱 기럭지만 들어옵니다.

또한 쌍안경의 배율은 멀리있는 사물이나 사람을 배율대로 확대시켜 보여주는 것이 아닌 1000미터를 기준으로 8배라는 것은 8/1000 의 나누는 기준으로 즉 1000미터 앞에 있는 사물을 125미터 앞까지 다가가서 본다는 것으로 이해 하시면 됩니다. 즉 10배율 같으면 1000미터 앞에 있는 사물을 100미터 앞까지 다가가서 보는 개념 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리플 달아주시고 즉각적인 응답이 이루어 지지 않더라도 아는 한도에서 적극 응답해 드리겠습니다. 


그외에 저렴하게 쌍안경에 입문하거나...오페라 또는 공연장용 쌍안경으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은 바로 optica 5x21 mc 라는 녀석입니다.
오페라 극장 앞에서 빌려주는 쌍안경보다 괜찮습니다. 가격은 5만원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