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ing.루어낚시

쏘가리 꺽지 바늘의 각도와 후킹

apntv 2011. 8. 31. 00:39


사진은 3/16oz #4호 바늘의 지그헤드 입니다. 현재는 점차 미노우의 사용자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전체 계류 루어인의 70%는 여전히 지그헤드의 사용량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제 경우 바늘의 사이즈가 작은 것을 사용하는 이유는 꺽지 위주의 지그헤드 사용이고 연습하려는 목적이 많습니다. 물론 잡기도 하지만... 각 호수별로 지그헤드 1천개?를 소진 하기 전까지는 일단은 4호에 머무를 것 입니다. 곧 다 끝나갑니다. 한 200여개 남았어요 세가지 무게 사이즈별로... 많이 남았네요...^^

회사마다 각기 조금씩 다른 디자인의 훅을 사용하고 미세하게나마 지그헤드 바늘귀의 각도도 조금씩 다릅니다. 이유는 지그 헤드만이 가지는 고유의 움직임(액션) 및 장애물 회피(수몰가지, 물속의 바위틈 및 수초등등)능력 그리고 정확한 후킹 성공율 등등의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저 바늘의 호수는 제가 즐겨사용하는 지그헤드의 사이즈 입니다. 모든 지그헤드는 가장 작은 바늘 사이즈인 4호바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지그헤드 바늘의 사이즈는 약 6가지 정도 입니다. 사진한장 퍼왔습니다. 
찾아보니 쇼핑몰이 아닌곳에서는 공개된 자료가 없어 쇼핑몰 사진을 파옵니다. 저와 관계 없습니다. 아...제가 고객이군요.^^

상호가 사진에 있으니 궂이 링크는 하지 않겠습니다.G마켓 판매자입니다.

정말 대물이 아니라면 #1/0 부터#2/0 바늘은 대부분 강계에서나 저수지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어종에 따라 다를것 이지만요.

일반적으로 배스 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그헤드 바늘 사이즈의 호수는 지그헤드 무게별로 길이의 차이가 생기겠지만 주로 1호를 많이 사용합니다. 배스의 벌린 입의 크기를 생각하면 쉽게 연상이 될것 입니다.

바늘의 크기가 너무 작으면 챔질시 후킹이 되지 않고 빠져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배스는 더그렇죠. 배스의 공격 형태는 빠르게 성큼성큼 입을 크게 벌려 공격하는 형태이니까요.바이트시에 입이 벌어질 터인데 자이즈 작은 바늘이라면 후킹 되지않고 그냥 빠져나올 공산이 큽니다.

쏘가리의 경우는 주로2호 바늘을 많이 사용합니다. 쏘가리의 입 크기와 먹이의 크기 및 바이트 형태 때문 입니다. 쏘가리의 바이트는 입을 크게 벌리긴 하지만... 최대한 빠르게 먹이를 족 빨아들이듯이 빠르게 바이트하고 내뺍니다. 이런 것을 보면 바늘이 너무 크면 먹이를 삼키려 바이트 하는 찰나에 주둥이에 부딛혀 챔질이ㅡ 의미를 잃어 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지그헤드가 물속에서 헤드는 형태를 유지하고 웜의 꼬리만 흔들릴 것이다? 라고 많이들 생각 하지만 실장은 지그 헤드 자체가 액션을 하는 와중에 웜의 테일도 같이 액션을 만들어 내는 것이기에 입이 작은 대상어의 영우는 먹이 공략 자체가 원활하지 않음을 의미 합니다. 즉 입에 넣지를 못한다는 것이지요.

때문에 쏘가리, 지그헤드 요렇게 검색을 하거나 샵을 가서 쏘가리용 지그헤드를 보면 대부분 바늘의 사이즈가 2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2호가 조금 아쉽더군요. 2인치웜과 3인치웜을 번갈아 사용함에 있어서 평균적으로 조금 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바늘의 크기가 큰만큼 확실한 바이트가 되었을때 챔질을 했을시에 후킹의 확률은 아주 높습니다.
보통 판매되는 바늘이 1호 2호 그리고 바로 4호로 넘어가는데 중간에 3호 사이즈의 바늘이 필요함을 느끼고 있어서 찾아 보았더니...

지그헤드의 종류와 사이즈 바늘의 디자인등...지그헤드를 사용하는 리그에 있어서 대단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네요. 앞으로 종종 이용할듯 합니다. 제가 늘 생각하던 지그헤드도 여기에 루어샵 시제품으로 있네요.
http://www.lureshop.co.kr/shop/main/html.php?htmid=proc/main.htm 요기서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해당 사이즈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만족 스러운 부분은 바늘의 디자인과 꺽임 무게의 배분...디자인 형태에 대한 간단한 이유까지... 자세한 설명...자주 이용할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쇼핑몰이 단순히 판매만 하기 위한 복사판의 글을 채용 했다면 이곳은 조금 틀리다 할까요?

일단 오늘의 지그헤드에 대한 글을 쓰면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2호 바늘 입니다. 어느 무게의 사이즈 이던지 평균적으로 2호가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쏘가리 꺽지에서는요.

낚시경력이 짧아서인지는 모르나 어떤 분은 지그헤드 바늘의 사이즈와 조과가 차이가 없다 그리고 싸알의 서별도 별 차이 없다 라고 말하는 분이 계신데... 차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제 경우엔 쏘가리보다는 꺽지 위주의 낚시를 합니다. 쏘가리는 일출 일몰에 주로하고 낮에는 거의 종일 꺽지를 합니다. 그렇다해서 궅이 가장 작은 호수인 4호 바늘을 고집할 이유는 없지만... 차례 차례 확실히 알고 가자는 의도가 많아요^^


다만 아래의 태클 박스를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5/16 정도되는 무거운 지그헤드도...저는 바늘을 4호 사용합니다. 주로 중층이하의 깊은 소 공략용으로 사용을 하는데... 무게가 무게인만큼 밑걸림이 참 심합니다. 기술이 부족해서 일 수도 있지만... 저놈으로 인해 루어의 콘트롤과 바닥 지형 읽는 능력의 향상이 크다고 해야 할까요? 저 무거운 지그헤드를 사용하다가 약간이라도 가벼운 지그헤드로 바닥을 공략하면 웬만해서는 잘 안걸리게 되더라고요....

잃은 만큼 배우는게 지그헤드의 사용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아래의 사진은 역시 태클박스의 하단 입니다. 하단에는 각기 다른 여러회사의 미노우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스피너는 웬만하면 자작용품 점에서 파는 세트를 구입해서 구미에 맞게 만들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내용물을 보니...다미끼베이트의 쏘가리전용 미노와 크랑크 요시가와 크랑크와 싱킹 라팔라 싱키등...몇몇 개의 제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부 65mm 미만의 사이즈 입니다.^^ 쏘가리 공략용 입니다. 저쪽에 포퍼도 세개 있는데 저놈들은 가끔 안성 용설지에서 배스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쩝 그러고 보니 올해부터 용설지는 배스루어도 입어료를 받습니다. 입어료는 1만원 이라 합니다. 사실 용설지가 별로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아닙니다.

붕어는 중국산 떡붕어에... 배스는 사이즈가 작습니다. 4짜 넘는 씨알이 귀하다 할까요... 잡아보면 대부분 크면 3짜 보통은 로리타 넘은지 얼마 안되는 놈들 뿐입니다.

입어료는 1만원에 배스 5마리를 잡으면 5천원을 돌려주고 그 이상을 잡으면 전액을 돌려주는 시스템 이더군요. 물론 1일 시간 기준입니다. 마을 청년회에서 내수면 어업권을 가지고 운영을 하는 곳인데... 청년들이 다들 노인급 아저씨들 입니다.

배스를 퇴치할 목적인것 같은데....  씨알도 큰 배스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살짝 무리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또한 배스인들이 좋아하는 캐치앤 릴리즈의 개념은 없다고 봐야 할것 입니다. 그렇게 루어인들과 시설 관리인들과 힘겨루기를 하며 손임 없이 지내는 시간동안 배스는 또 무럭 무럭 자라겠군요.

배스가 맛이 있다면  알아서 다 잡아 먹고 논쟁 따위는 필요도 없었을 것 입니다. 배스는 그런 고기이죠. 손질 하기 까탈스럽고... 대가리 버리고 내장은 원래 빼야하고 비닐 벗기고... 잘 먹어야 뱃살 튀김이나 소금 구이정도의 맛밖에 못보여주는 계륵이 된 손맛만 좋은 포식성 어류 라는것. 많이 아쉽 습니다. 

뭐 언제고 때가 오겟죠. 배스를 먹어 봤지만 맛은 못먹을 정도는 아니고 고단백 식품임엔 틀림 없으니까요. 배스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면 순식간에 씨가 마를 텐데요...

용설지에 배스를 없앤다고... 다른 지자체 처럼 수게에 쏘가리나 꺽지를 방류하는것도 그리 환경 적인 측면에서는 좋지 않습니다. 어찌 되었던 다른 수계를 침범 하는 포식자들은 유전적으로 방어할 준비도 되어 있지 않는 고유 수계의 치어들을 닥치는대로 잡아먹을테니까요. 

이렇게 해서 지그헤드 이야기 하다말고 또 삼천포로 빠져서 글을 끝맺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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