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ing.루어낚시

라팔라 슬링백 (태클박스)

apntv 2011. 6. 13. 03:16


상기의 태클박스는 라팔라 슬링백에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다. 사진은 상단의 함을 오픈한 것이고 하단에도 같은 사이즈의 태클박스가 찍찍이로 고정되어 있다. 가방을 벗고 내리지 않은채로 열어서 루어를 바꾼다던지 응용하여 채결한다던지하는 작업들이 가능하다. 중간 중간 칸을 원하는 사이즈는 아니지만 나름 루어나 기타 바늘 및 봉돌 등등 여러가지의 물건들을 쉽게 수납할 수 있다.


이놈을 고입할때 큰것으로 할까? 작은것으로 할까? 고민을 하던차에 그냥 작은 사이즈로 하였다. 아무래도 체구가 작다보니 큰거를 하면 외관상 그리 멋져 보이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강하고해서....ㅎㅎㅎ


라팔라 슬링백은 온라인으로 구입하지 않고 독산동 본전 낚시에 갈때에 일부러 들러서 구매하였다. 온라인 최저가 보다야 몇천원 비싸지만 오프라인 샵 가격으로는 나름 괜찮은 가격이다. 이것 저것 조언도 듣고 커피도 한잔 얻어마시고 했으니 약 5만원정도의 가격이 그리 부담되지 않았다. 더불어 약간의 서비스 할인도...^^


다만 이 가방 (라팔라슬링백) 낚시전용 용도로서는 분명 괜찮은 제품일것 같은데 착용이 약간 불편하다. 본인의 경우엔 끈의 넓은 면이 가슴 앞쪽에 있으면 좋을듯 한데....가방을 사용하려고 디자인된 용도대로 메어보니 가방의 끈 부분,,,검은색 끈이 앞쪽이고 넓은 수납 가능한 부분이 뒷쪽으로 가게 디자인이 되어있는...ㅠ.ㅠ 물고기 잡고 나서 바늘 하나 빼려 할때 조차도 가방을 앞으로 둘러 돌려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부분이 가장 불만이고 분명 보완 되어야 할 부분이다.


만약 라팔라 루어백이 중고로 매물로 나온다면 이유는 바로 위의 바로 그것일 가능성이 가장 큰것 같다. 애초에 가방을 사용하면서 태클박스를 안덜어지게 편한 자세로 열려는 디자인 의도대로라면 어떻게 메어라 라고 방향까지 정해준것이나 다름이 없는 디자인이다. 즉 왼쪽 어깨로 가방을 메어야만 합니다. 오른쪽 어깨로 가방을 메가위해 디자인 되지 않았습니다. 라고 분명하게 말해준다.


오른쪽으로도 가방을 멜 수는 있다. 그러나...착용에 많은 이격이 생기고 나처럼 177cm 정도의 키에 몸무게가 70kg 정도 되는 호리한 체격이라면 오른쪽 어깨를 사용하여 가방을 메었을때에 몸에 달라붙지 않고 덜렁 거릴 정도로 따로노는 느낌이 많다. 80kg 급 되는 분 또는 체격이 호리호리하더라도... 웨이더를 입거나 옷을 조금더 두껍게 입게 되는 가을이나 겨울엔 나름 괜찮을것 같지만.... 가방을 정 가운데 위치로 놓기에 오른쪽으로 가방을 메는 것은 많이 불편하다.



나사(비스)들.. 이것은 삽입형 싱커 대신에 사용하기 위한 나사못 들이다. 웜을 바늘에 꿰거나 던질때 싱커가 없으면 장타를 날리지 못한다. 아무리 캐스팅을 세게하여도 하드베이트가 아닌이상에야 웜을 장타로 원하는 곳에 캐스팅하기 힘들다. 보통 노싱커 채비를 하는 이유는 밑걸림이 많은 수초지대나 물빝의 돌들이아 수몰나무등이 있는 곳에서 채비의 손실을 하지 않고 바닥을 탐색하는 방법으로서의 소프트베이트등을 사용하기 위함이다.


노싱커의 단점은 아마도 던지는 웜에 바늘을 숨기는 채비이지만 웜 바늘 앞에 봉돌(싱커)를 달았을때 밑걸림이 심해서 체비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이유도 있다. 단점은 그런것이다. 채비가 너무 가볍기에 바닥지형을 읽는 감이 약간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 해서 이것은 노싱커 스타일의 채비에 봉돌을 웜 앞에 달지 않고 웜 안에 숨겨서 밑걸림을 해결하고 더불어 전체적인 웜의 무게를 늘리게 되니 캐스팅시에 미끼를 멀리 투척 할 수 있고 물 밑의 지형을 보다 민감하게 읽으면서도 밑걸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다.


일종의 네일싱커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보통의 네일싱커가 8개들이 작은 한봉지에 약 2천원 가량이다. 비싼 네일싱커를 궅이 살 필요가 뭐가 있는가 싶다. 무게도 비슷하고 하니 이런 나사로 충분히 대체 할 수 있으며 비용도 절약된다. 무엇 보다도 동네 철물점에서 천원어치사면 수십개 산다는것...보통 길이 30mm 두께 3mm 정도의 피스못 1000원이면 70 ~ 100개정도 구매가능하다. 다만 여기에도 한가지 단점은 있으니 3cm 정도 길이의 나사무게는 약 1/32 정도이다. 나사 무게로 따지는 비거리를 계산 한다면 고작 1~3미터 정도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대단한 장점 아닌가 싶다.


어차피 사용하는 로드와 웜의 무게 그리고 라인의 무게나 성질등을 감안 한다면 변수도 만들어 낼 수 있고 루어를 캐스팅하는 과정중에 아주 약간이 아쉬울때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1미터 더 캐스팅 비거리를 늘린다해서 꼭 조과가 더 늘어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럼에도불구 하고 이 아이템이 좋은 이유는 최소한 후회는 덜하게 해주며 조과달성의 가능성 역시 확률적으로 분명히 높다고 생각한다.


다만 홀싱커가 아니기에 역시 채비의 손실이나 웜의 손상은 어쩔 수 없다. ㅠ.ㅠ 결국은 홀싱커가 답인듯 괜히 나왔겠;;;;;;;



3/8oz 스피너베이트 그리고 1/2 스피너 베이트^^ 육안상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베이트이다. 스피너베이트는 물고기로 하여금 작은 베이트 피쉬의 무리가 이동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대상어를 유혹하게 된다. 다소 가격이 있음에도 불고하고 나름 좋은 아이템이다.

스피너베이트 자체로만 사용하여도 괜찮지만 보다 높은 어류유어행위를 위하여 꼬리가 있는 테일류의 웜을 달아서 사용하면 보다 베이트의 액션이 살아나고 대상어로 하여금 경계를 많이 풀게되며 이는 대상어를 잡을 수 있는 확률을 높에 하여준다. 사진은 2인치급의 작은 웜을 달았지만....3.5인치정도되는 아래 사진의 버클리 크레이지 치가크로우 같은 웜등을 달아서 꼬리 두개정도만 살려 액션을 만들어내면 보다 확실한 대상어의 유인이 가능하다.

버클리 크레이지 치카크로우 소프트베이트는 호그웜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괜찮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자체로 웜을 조금씩 분리시켜 사용하기도 하고 다리나 집게등을 제거하여 다양한 형태의 루어를 흉내낼 수 있기에 필히 한봉지정도는 가지고 다니면 좋은 웜이 아닐까? 생각한다.

스피너 베이트에  웜을 끼운것이 조과가 좋은지 않좋은지 확률적으로 정확히 계산을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른다. 배스라는 놈이 100번 캐스팅하여 100번을 다 물어주는데  물어주는 시간을 그렇게 편안히 잴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아마도 대호만 같이 몫좋은 포인트에서 하루에 30수 이상 해댈 수 있는 곳이라면 가능할것 같기도 하지만....여전히 초보이기에 그런것을 하기도 힘들다.

다만 인조미끼를 사용하는 루어낚시에 있어서 조사가 로드를 가지고 손이나 팔을 움직여 미끼에 액션을 주는 방법등등이 고기를 잡는 기술 이기에 이러한 보다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액션의 보정? 같은것의 효과는 분명히 있을거라는 확신을 하지고 있다.

배스라는 것이 미끼를 공격하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라고 한다.

첫번째는 당연히 배가고파서이고                 : 피딩타임이 배스가 가장 배고픈 시간이고 먹이활동을 왕성하게하니 이때가 잡을 확률이 가장 많지만 보통 하루 두번정도이니 그 타이밍을 마추지 못했을시에는

두번째는 먹이가 화를 나게 만들기 때문에 공격을 하고           : <<-----이 방법이 가장 잘통하고 물론 피딩타임이 지나고 배를 못채운 놈들은 있기마련이다.

세번째는 호기심 때문이라고 한다.     : 뭔가 새로운 놈이 나타났는데  이놈이 먹이인지 뭔지 잘 모르니 살살 쫒아가다가 먹이처럼 보이면 공격을 하게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