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세상에도 뽐뿌는 존재한다. 얼마전 나의 자녀들이 학교를 다녀갔다가 오는도중 우연히 반친구가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오는 모습을 목격한 과정중에 적어도 아이들의 시선에서는 믿을 수 없는 일이 생겼다. 그 자전거를 탄 아이는 어깨에 루티노 앵무새를 데리고 있었다.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햇다.사실은 믿을 수 없는 일이 아니다. 일전에 테크노마트에서 전시하는 파충류 체험에 두번이나 갔다가 그곳에서 앵무새를 보았기때문이다. 그때는 새들이 씨그럽다며 무섭다며 가까이 하지를 않았었는데 또래를 보고서 자극을 받았나보다. 그동안 모은 용돈을 탍탈털어서 사달란다. 기르고 싶단다. 하지만 아빠의 생각엔 새의 가격을 떠나서 새로운 생명을 데려와 키운다는것은 사람을 키우는것 못지 않은 시간의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기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