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가장 고민하던것이 멀리 있는 새를 보기 위해서 600미리급 초망원 렌즈의 구입 필요성 이었습니다. 구매하자니 천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가격과 무거운 삼각대를 필히 동반해야하고 전용케이스에 마치 피난가득 장비를 바리바리 싸가지 않으면 안될 상황을 만들어버리는 600미리급 초망원 렌즈. 이것의 대용품이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디지스코핑을 가능하게 해주는 필드스코프. 사진은 최근에 중고로 영입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지오마 65 필드스코프입니다. 일종의 입문기정도되는 스코프인데 지오마는 스코프의 이름이고 이것을 제조한 회사는 천체망원경으로 유명한 일본의 빅센 입니다. 척보기에 제법 무게가 나갈것 같지만 값비싼 렌즈를 사용하지 않고 알미늄이나 합금 하우징을 사용하지 않아서 무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