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즈 2

개조된 하드베이트 (미노우)

저것은 미노우들이다. 가장 상단의 두터운놈은 포퍼라는 놈으로서 수면에서 운용하는 녀석이다. 고리에 낚시줄을 잘 묽어서 원하는 지점에 캐스팅을 한후 릴링을 하면 저놈이 움직이면서 수면과 마찰음을 유발시켜 물속의 고기로 하여금 그 존재를 인식하게 하여 어류등을 유어하는 미노우다. 아래쪽 두개는 수면 안에 약 1미터~1.5미터 잠수 가능한 미노우들이다. 저놈들은 몸안에 래틀이라는 것이 들어가있다. 몸안에 관속에 유리나 금속성 구슬이 몇개정도 들어가 있어서 릴링을 하면 작은 먹이가 되는 물고기처럼 움직이면서 소리를 낸다. 물속에서 들리는 파장은 상당히 멀리 퍼져 나가기에 이 소리를 듣고 물고기가 유어되는 것이다. 일단 유어 행위를 한 이후에는 가만히 기다리거나... 큰 물고기가 저 물고기처럼 생긴 미노우를 공격..

루어낚시 : 미노우를 봉인하다

이왕 사용할 거라면 다양한 종류의 미노우를 사용해 보기 위해서 한번에 구입한 저렴한 미노우들 입니다. 루어를 배우는 와중에 가장 저렴한 웜이나 스피너베이트 등등을 써보고 약간 욕심을 낸다면 육식성 어종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고 병든 물고기나 연약한 물고기 처럼 보이는 딱딱한 미노우를 한번쯤 사용해 보기를 원합니다. 제 경우도 그러한 이유로 미노우를 구입했지만... 글에서 읽어보니 미노우의 효과중 하나가 래들음을 발생시켜서 물고기를 유인한다는 것 입니다. 우리가 말하고 듣는 것도 파장이고 물속에서 구글 굴러가는 소리나 그런 소리도 파장인데 한가지 재미난 사실은 아주 작은 미노우의 래들음도 물속에서는 아주 멀리까지 전달 된다는 것 입니다. 물론 파장의 움직임 자체가 불규칙하긴 하겠지만 물 밖에 있을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