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치어 2

구피 치어들~

일주전에 구피가 새끼를 낳았는데 세어보니 총 23마리 였네요. 한동안 안낳는다 싶더니...날씨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니 낳는것 같네요. 아무래도 날이 풀리며 실내 온도 또한 급격히 변하는게 잦지 않고 그러니... 일주일이 지난 지금 총 체장이 약 평균 1cm 정도로 커진것 같네요. 구피가 새끼들을 종종 잡아먹는 일들이 많은데 새끼들 체장이 1cm 정도를 넘기면 더이상 잡아먹지 않더군요. 새끼들도 유전적으로 그걸 알고 있는지... 이전에는 구석이나 치어항에 숨어서 나오지 않다가 요즘에는 어항을 이곳 저곳 열심히 돌아다니네요.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지 활동반경이 어항 전체에 못미치지만... 조금만 더 지나면 여기저기 잘 다닐듯 싶네요. 구피새끼들 노니는 모습^^

다시 물잡이 이후에... ㅠ.ㅠ

구피 치어 입니다. 어미에 비해서 크기가 정말 작군요. 몸의 생김을 보니 암놈이네요. 확실히 구피는 암놈이 생존률이 높을 수 밖에 없어요. 아무래도 어항에 너무 많은 돌들이 들어가 있는듯 해서...다시 청소를 한 후 환수를 하면서 레이아웃을 바꾸려고 커다란 돌 두개를 빼버렸습니다. 많이 없어 보이지만... 코리도라스 팬더 이전에는 세마리가 함께 몰려 다니더니 어찌 된 일인지 냉동장구벌레를 급식한 이후부터 두마리만 같이 다니는데 뭐가 문제가 있는지.... 냉동장구벌레 처음엔 잘 안먹는듯 싶더니 요즘엔 금방금방 먹네요. 구피녀석들도 덩달아 같이..ㅡㅡ; 게다가 이놈의 어항속 식구인 구피들은 거의 상층 표면에서 노느라 수조 가운데로는 내려오지를 않는군요. 물고기계의 초파리 같으니라고... 게다가 어제 구피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