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NOTE

물생활? 그냥 열대어 조금 기르는것

apntv 2011. 10. 18. 01:29
물고기 기르는 것을 물생활이라 하더군요.
물고기 기르는게 물생활이면 저는 한 4년 정도 한것 같네요. 그러나 실상은 생활 같지 않았죠.
튼튼한 구피를 키웠거든요.
물고기를 기르기 위한 도구들은....3자짜리 말구유~로 만든 어항... 그리고 한자반이 약간 넘는 수조..그리고 5리터정도 들어가는 치어전용 플라스틱 곤충채집집 정도로 시작했어요.

시작한 목적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좋다고 하여 새끼 낳는것 또 크는것 보여주려고 시작했습니다.

블루그라스 구피 숫놈 한마리와 암놈 두마리로 시작하여...수많은 집에 분양을 했네요. 여기저기 가져다 준게 수백마리 되나봐요...

어제는 간만에 새로 영입한 코리도라스 팬더 때문에 새롭게 물속을 정리해 주고자 비교적 간단하게 어항을 다시 세팅해 보았습니다.


비파입니다. 새로 어항안의 기물 등을 세팅했기에 물색이 안좋아요. 비파 이늠은 참 얌전하고 웃긴놈입니다. 뭘먹고 크는지 크는것 보면 용합니다. 싱거운늠.


구피입니다.붉은색종과 블루그라스종 코발트종 등등이 있어요. 저만의 구피를 연구하기 위하여 일부러 합사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기는 하지만 물생활? 이라는게 다 그렇죠. 뭐 그렇게 키우지 않는 분도 계십니다만..


글로라이트 테트라 입니다. 주로 중층에서 놀고 10마리 정도 넘으면 그때부터 군영을 합니다. 다만 한자반 어항에서는 군영이라는게 하는줄도 모를 정도이고 세자는 되어야 비로서 자세나옵니다. 하지만 세자는 무게도 무게이거나와...조금 크죠 작은 아파트에서 하기엔~


코리도라스 팬더가 가운데 살짝 우측에 두마리가 보입니다. 총 4마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과거엔 이놈 참 빆싼 개체였는데 보급이 많이 되어서 그런지 저렴해 졌더라고요. 작고 귀엽습니다. 이놈들도 마리수가 늘어나면 떼로 다니면서 군영 비슷한것을 보여줍니다.


비파입니다. 이놈은 안시라고 하기도 하고 플래코라고 하기도 하고...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고 크기도 크지만 모양도 참 화려합니다. 생긴것은 날렵한 스텔스 느낌이 나는 공기역학적 몸체를 가지고 있는데 하는 짓은 순둥이입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 사진이네요. 수초기르는 것에 취미가 없어서 그냥 돌이랑 인조석만 식당에서 먹고 남은 가리비 조개껍데기 등등 뭐 그런것으로 주로 꾸며줍니다. 가끔 낚시 다녀와서 좋은돌 주워오면 그놈으로 돌을 바꾸어 주기도 합니다.^^


물생활 까지는 아니고 그냥 좀 기르니까...^^ 한동안 새끼를 너무많이 낳아서 수중히터를 빼버렸는데.... 겨울이 다가오는 지금 갑자기 구피들 치어가 보고 싶어서 다시 히터를 세팅하였습니다. 수온만 잘 맞으면 곧잘 새끼를 낳고 하니 조만간 새끼들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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