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내려 오며 - 자작 하늘에게 물어본다 대체 사랑은 뭐길래 정이란 이름의 차가운 눈송이를 뿌려 마음을 흐트러지게 하는가. 시공을 가르는 찬란한 빛이여 엇걸린 시간속으로 얼마나 많은 추위와 더위를 실어 왔느냐 만남의 기쁨과 헤어짐이란 이별의 고통속에서 그 실체를 찾고자 하니 공허한 메아리 떨칠길이 없구나.... SOME NOTE 201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