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전 첫번째 장마비가 오후에 그치고 난 다음날 오후 단연히 수온이 올라갔을거라는 예상을 하였다. 목표는 정해졌다 . 금강 상류지역 괴산쪽 청천면 화양계곡 가는 길의 만남 가든쪽 포인트 ㅡㅡ; 아직은 초보인지라 웨이더도 없고 계류화도 없다. 그저 반바지에 발가락 부분이 찢겨진 등산화를 신고 무작정 물가로 들어선다. 무릅 정도만 오는 부분 까지만... 왜? 구명조끼를 안입었으니까? ㅡㅡ; 구명조끼는 꼭 사야한다. 바다가 아니라도 가능하면 낚시용 구명조끼를 사야겠다. 어찌 되었건... 포인트에 도착하니 저 아래 여울 처럼 보이는 곳에 선객으로 장어 채비 하시는 분이 한분 자리를 잡고 계신다. 아... 난 그분과 약 50미터정도 떨어진 곳으로 이동을 하고 보니... 바로 다리 아래 ㅡㅡ. 물산은 나름 거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