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과 관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오후에 너무 뜨거워서 도무지 집에 있는게 그렇더군요. 6살난 두 아가들을 데리고 관악산에 갑니다. 가장 가까운 계곡으로 가니 역시나 우리들의 꼬꼬마 조사님들이 장비?(작은 어포기)를 가지고 조행에 나왔습니다. 물고기 잡는것을 당연히 생각했어야 할 낚시대가 두개나 있는 아빠는 그냥 음료수 통에 돚자리만 가지고 왔습니다. 아뿔사 ㅡㅡ; 아이들이 물고기를 잡아달라고 합니다. 미리 가지고 온 약 600ml 가 안되는 음료수 병을 비우고 물을 반 정도 담습니다. 일단은 포인트를 찾아봅니다. 올커니 저쪽에 버들치들이 한무리 약 10~20마리정도 보입니다 . 아이들과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일단은 모래와 작은 자갈 돌로... 댐?을 만듭니다. 크기는 약 1미터 미만으로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