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캠핑과 여행

캠핑등 코베아 카멜레온 및 캠핑용 미니 선풍기 ifan

apntv 2011. 7. 21. 04:17

리뷰라고 하기엔 그렇고... 오늘은 코베아 캠핑용 랜턴 하나 소개 합니다.

익히 알고 계신 유명한 제품입니다. 한국에서 만들면 참 좋았을텐데... 대륙에서 만들었습니다. 대륙도 참 수준이 높아졌어요. 워낙에 인력자원이  풍부하다보니... 우리도 통일이 되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통일 세대는 기회를 잡는 몇몇은 성공하겠고 나머지는 다 죽도록 일을 해야겠죠^^ 


일단 서있는 사진을 올려 봅니다.크기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캠핑등 치고는 상당히 라이트한 크기입니다. 물론 이것보다 더 작은 추천할만한 등이 있기는 합니다만... 

말이 나왔으니 소개를 해야겠죠^^
먼저 일본 젠토스의 STRETCH 4th 라는 놈 입니다. 어른 손에 쏙 들어갈듯한 크기이며 AA배터리 하나를 사용하고 사용시간은 약 5시간 정도 입니다. 밝기는 0.5w 정도 입니다. 1w의 발기는 루멘으로 따졌을시에 cree 사의 led 칩을 기준으로 하였을시에 약 80루멘 정도 입니다. 또한 일반적인 랜턴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판매는 XLITE 에서 하는군요.상당히 가벼운 편입니다.


위의 코베아 카멜레온이 약 160루멘 정도이니 사용시간은 작아지겠지만 광량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 160루멘 아주 밝은 편에 속합니다.

계속해서...코베에 카멜레온 ^^ AA 배터리 4개가 들어가며 두가지 단계로 밝기가 조절 됩니다. 제가 글 쓰는게 조금 두서 없습니다.

상단의 사진을 보면 코베아라고 써진 글 위로 작은 구멍 같은것이 있습니다. 인디케이터 입니다. 배터리가 들어가 있는 동안 주기적으로 반짝입니다. 이것의 용도는 아주 유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특성상 어느 정도 기본적인 방수는 되기에.. 물건을 잃어 버렸거나... 또는 어두운 곳에서 등의 위치를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단 인디케이터가 천정을 보고 있을때나 옆으로 부웠을때요^^ 

다행히도 카멜레온은 거의 사각형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어두운 환경에서 랜턴이 쓰러지거나 했을때3/4의 확률로 찾을 수 있겠군요.

이어서 인디케이터 위에 있는 검정 버튼은 고무재질의 버튼으로 둘러 쌓여져 있는 전원 버튼 입니다. 첫번째 눌렀을떄는 풀광량.... 두번째 눌렀을때....50% 의 광량을 보여주겠거니 생각을 하였는데 거의 80%에 육박하는 광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인데요. 광량을 측정할 만한 도구 없이 육안으로 보았으니 부정확하긴 합니다.


계속해서 상단 좌측에 끈이 보입니다. 끈을 걸 수 있는 고리구멍이 있습니다. 끈은 손목스트랩 수준의 길이 입니다. 이어서 우측을 보시면 수광부를 돌릴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이 수광부를 돌리면 후뢰쉬로 사용하던 카멜레온을 캠핑랜턴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를 돌리면 led 가 박혀있는부분이 안에서 180도로 회전을 합니다. 위의 모습은 캠핑등으로 사용할 때이고요.

^^ 이쯤에서 코베아 보다 작은 캠핑렌턴을 또 하나 추천해 드려야겠죠^^

바로 미국 블랙다이아몬드에서 만든 Orbit 입니다. 랜턴 자체의 길이가 접혀지는 구조이기에 수납성에서 보자면 분명히 코베아 카멜레온 보다는 크기가 작고 AA배터리가 4개 들어가는 것은 같습니다. 손전등 기능이 없음에도 주목할만한 장점이 있는 등이긴 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무단 변광식? 광량조절 입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빛이 천천히 최대광량에서 최소 광량으로 조금씩 약해지며 원하는 광량에서 버튼에서 손을 떼면 됩니다.
좋은기능이죠^^ 발기는 코베아가 더 밝습니다. 사용시간은 코베아와 큰 차이 나지 않습니다. 방수?도 그냥 코베아와 별 차이 없습니다.


디자인은 취향차이입니다.


요 모습은 후뢰쉬로 사용할 때입니다. 손전등으로 사용할 때에는 그리 밝아 보이는 느낌은 아닙니다만... 빛이 비교적 넓게 퍼지기 때문에 주면을 골고루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직진성은 상당히 떨어지겠지만... 캠핑용 랜턴에서의 직진성을 많이 주는 것은 헤드 교체가 아닌이상 현제까지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캠핑을 나갈때는 캠핑전용등 외에 별도로 직진성 괜찮은 손전등 하나 따로 들고 나가는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SOS 로 점멸 시킬 수 있는 등을 가지고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점멸기능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쯤에서 랜턴 하나 소개 또 해야겠네요. 아무래도 남자의 잡다구리한 로망중 하나가 손전등이기에 저 역시 이계통을 제법 알고 있습니다.ㅡㅡ

이름하여 쏠라포스 R5 입니다. 국산은 아니고 수입품입니다. 이 제품은 한가지 빼고 다 좋습니다. 그 한가지가 뭔고하니 바로 사용 시간 입니다. 뭐 그리 짧지는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캠핑용 전용등의 사용시간이 워낙 길다보니...

일단 단점부터...18650 이라는 전용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뭐 LED 라이트 매니아라면 뭔 의미인지는 다 아실것 입니다. 사용시간이 조금 적습니다. 다만...^^그래도 밝아요.

솔라포스R5 는 5가지의 밝기 전환모드가 지원 됩니다. 100% 50% 30% SOS기능 점멸 기능이 그것 입니다. 최고 광량에서 약 1시간 30분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고 광량은 무시무시한 밝기를 자랑합니다. 약 450루멘 입니다. 그러니 30%의 광량이라 하더라도 약 150루멘 결코 어두운 밝기가 아니죠^^

게다가 방수가 참 좋습니다. 라이트를 켠채로 물속에 넣어도 물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단점이 뭐냐?캠핑용 라이트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옵션으로 지원되는 랜턴용 헤드를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해서 가격은 거의 10만원에 육박합니다. 비싸고 사용시간 짧고 아쉽죠 ㅡㅡ^^


이야그 하던 코베아 카멜레온으로 돌아가서....눕혔습니다.  요 부분이 조금 아쉬운것은 어차피 걸게 만드는제품...카라비너의 스타일로 걸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해 봅니다. 고리는 방향성을 가지지 않고 마구 돌아가주어서 편안합니다. 다만 이 잘 돌아가는 부분때문에 방수성이 의심 스럽기는 합니다.

카멜레온의 광고중에 방수와 관계된 부분은 거의 부각 되지 않은 결정적 이유 아닐까 쌩각하고요.

코베아 뿐만 아니라 다른 메이커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캠핑등은 아웃도어 용품임으로 기본적으로 생활방수 이상의 방수 기능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값이 조금 더 비싸더라더요.


배터리 삽입부의 모습을 보여주려 찍었습니다. AA 배터리 4개를 넣고 잠그는 과정이 그리 순탄하지 않습니다. 배터리를 넣는 곳에 약간의 유격이 있습니다. 게다가 배터리 뚜껑이 쉽게 닫히지 않습니다. 이부분의 마무리가 세세하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카멜레온 랜턴은 최저가 3만원 후반에서 약 6만원 대까지의 가격으로 팔리는 중가정도의 물건 입니다.아무래도 좀 아쉽죠. 보이지 않는 곳의 마무리가요.

총평 : 코베아 카멜레온 캠핑랜턴은 적당한 가격에 잘만든 제품으로 분명  그만한 가격을 치루고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옵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약간의 방수능력과 SOS발광을 지원 하지 않는다는점... 그리고 고리부분... 진정 캠핑에 대해서 연구를 하였다면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 이지만 그 고리 부분을 그런식으로 틈이 없는 디자인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어지는 맛보기 이상의 리뷰를 하기 힘든 이 물건의 정체는 선풍기 입니다. 일단 생산지는 마데입니다. 정말 마데 같아요 ㅡㅡ; 그러나 작고 이쁩니다.

일단 배터리는 AA 사이즈 4개가 들어갑니다. 사용시간은 약 18시간...무게는 230g정도이며 크기는 작습니다. 팬 부분은 푸명 폴리에스테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매우 부드럽고..안전합니다. 아이들 손 다칠일은 없겠습니다. 살작 아파는 할듯...

ifan 이라고 검색을 하니....날개 없는 선풍기 오리지날 아이팬이 나오는군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죠 애들을 키우는 집에서는 특히나 더더욱~!!!


눕혀진 모습을 찍은 이유요? 배터리 넣는 부분 가운데에 동그랗게 파진부분...원터치 입니다. 깊게 누르면 고리가 빠져 나오고 다시 누르면 들어가서 고정 됩니다. 그걸 이용해서 걸 수 있고 또한 ?


이 사진처럼 세울 수 있습니다. 팬의 속도조절은 무단변속식 입니다. 아주 정밀 하지는 않습니다만 휴대용인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2만원이 안됩니다. 다만...가격은 만원 정도만 되어도 좋을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왜? 배터리가 4개나 들어갑니다. ㅡㅡ;

배터리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걱정 마십시요. 우리들의 친구 에네루프가 있으니까요. 요즘 가끔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와~ 에네루프 없이 어떻게 낚시를 가고 어떻게 캠핑을 할까? 하는....심지어는 아이들의 그 수많은 무선모형 장난감과 집안에 넘쳐나는 리모컨들과 각종 휴대용 기기들 ㅡㅡ;

에네루프가 적어도 집집마다 50알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요? 50알보다는 많아요. 충전기는 ㅡㅡ 한번에 에네루프를 12알 충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모자라는 부분이 뭔고 생각해보니... 그 많은 에네루프를 캠핑때 들고 다닐 생각을 하면 참 무겁습니다.

카멜레온 4개 선풍기 4개...라디오 2개 아들용 손전등 두개 그밖에 몇가지 더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0알은 일단 당첨인데.... 에비를 생각하면 4개정도는 더 들고 가야하니.. 이거참...  사실 그걸 다 쓸일은 그리 많지 않지만...유비무환 때문에 ㅡㅡ;

결론은 에네루프가 많이 필요하나는 이야기 입니다. 쓰고 보니 남자의 로망은 캠핑도 아니요 손전등도 아니요... 역시 에네루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