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NOTE

신림 경전철 노선 확정

apntv 2012. 3. 1. 03:05

서울시가, 서울 여의도에서 서울대로 이어지는 신림선 경전철 10개역 위치를 최종 했다. 이번 신림선 경전철은 민간 투자 사업으로, 여의도에서 서울대까지 총 연장 7.8km로 정거장 10개소, 차량기지 1개소, 종합 관리동 1개소 건설이 주 내용이다.

이번 신림 경전철은 2000년 ‘서울시 교통정비중기계획’에 따른 도시철도 기본계획(안)이다. 당초 경전철은 지상 운행이 검토됐지만 신림지역의 교통 체증 등이 거론되면서 지하 경전철로 변경됐다.

 사 업구간도 당초 신림-서울대-서울대입구까지 5km로 계획됐지만, 2001년 건설교통부 수도권광역교통망 계획에 포함되면서 신림선(여의도-서울대)으로 15km로 늘어났다. 이번 신림 경전철은 총 10개역으로 건설된다. 내년 초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지 하철 9호선 샛강역과 환승할 수 있는 101정거장은, 여의도 KBS별관 맞은편 앙카라 공원 인근에 건립된다. 1호선 대방역과 환승이 가능한 102정거장은, 대방동 대방빌딩 앞에 만들어진다. 103정거장은, 성남중고등학교 인근에 건설되고, 7호선 보라매역과 환승이 가능한 104정거장은 서울공고 앞에 지어진다.

105 정거장은, 보라매병원과 공원 인근에 만들어진다. 106정거장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당곡사거리 앞에, 107정거장은 신림백화점에 앞에 건설되며, 2호선 신림역과 환승도 가능하다. 108정거장은 신림로 천주교 신림동 성당주변에, 109정거장은 교통 이용 인구가 가장 많은 미림여고 입구에 건설 예정이다. 110정거장은 서울대 입구 쪽으로 향후 노선 연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서울대 통학생은 물론 관악산 이용객들과 강남순환 고속도로와 현재 계획 중인 신림봉천터널 공사를 감안한 곳이기도 하다. 차량기지는 보라매 공원 내 동측 외곽부지 지하에 건설될 예정이다.

신 림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은 지난 2009년 제3자 공고를 통해 지난해 3월 가칭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주간사 고려개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현재 노선 및 정거장, 총사업비 및 투자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운임은 다소 비싼 편이다. 사업주관사는 1150원에 운임을 제시했고 사업비 6104억원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서울시는 운임비 1040원, 총사업비 5606억원으로 마지막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신림경전철은 전 구간 지하로 건설되고 철제차륜 차량 보다 진동과 소음이 적은 고무차륜을 도입해 완전 무인자동운전방식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관악구는 오는 2012년 상반기 중 사업시행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2013년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최근 이른바 ‘고시촌’으로 불렸던 대학동 역시, 고시원들이 사라지면서 새로운 문화거리로 부상 중이다. 이미 저렴한 방값으로 강남과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몰려들면서 원룸촌을 형성했다.

최 근에는 신접살림을 차리는 신혼부부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 때문에 구시가지에서 신시가지로 탈바꿈 하면서, ‘고시촌’이라는 인식을 벗어난 지 오래다. 고시촌 주인들도 기존 건물을 허물고 4~5층 규모의 원룸으로 리모델링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정거장 위치지도



104 서울공고 앞.(여의도 진행방향으로 신길우체국 맞은편유력


105 보라매 시립 병원과 연결(병원반경 200미터 앞이 상업지구임)


106 신림로 당곡사거리 태영빌딩 앞(애기돈가스건물이 태영빌딩)

107신라백화점 앞(신림동씨엔:백화점공사중)

108 신림동 천규교성당 인근 (아래사진 붉은 건물이 천주교성당임 사진 최대한 우측이 도미노피자쪽이)


109 미림여고 입구.(길을 중심으로 크게 좌측이 신림뉴타운예정)




110 서울대정문앞 교통광장(현재 관악산 앞 강남순환고속화도로 게이트 공사중)



모든 이미지는 다음 지도를 복사하였습니다.



사실 서울대학이나 신림 최대 수혜지구인 미림여고 앞이 예전에 초록버스 파란버스 없는 시절에는 버스만타고도 서울시내 안가는곳이 없이 사통팔달이었는데 지선이니 간선이니 운용하면서 정말 섬이 되어 버렸습니다.

강남쪽은 현재 서울대앞 삼성고등학교 앞으로(강남순환고속도로) 게이트가생깁니다. 늘 공사하는 모습을 보고 있죠. 이제 경전철만 완공되면 서쪽으로도 예전처럼 활기차게 다닐 수 있네요. 지하철 2호선 라인중 신도림 구간부터 사당 구간 그리고 삼성까지는 하루하루가 지옥철인 구간이죠. 이구간을 경전철과 강남순환도로가 나누어 가지게 되니 숨통좀 트이겠네요.

관심 가지고 있었던 부분이라 온라인서 돌아다니는 내용에 이미지만 몇장 스크린으로 붙여 포스팅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