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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의 시작과 끝 : 파이어 스타터

apntv 2011. 8. 2. 02:37


이번에 끄적이게 되는 갓은 바로 파이어 스타터 입니다. 바로 마그네슘 부싯돌이죠. 쉽게 이야기 해서 부싯돌 입니다. 아 부싯돌 그 원초적인 단어~!!

이미지는 설명서 입니다. 불꽅을 발생시킬 수 있는 마그네슘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도한 아래쪽엔 사용시에 날카로운 나이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저는 거버 힌더러 CLS 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중에 대여섯가지의 파이어 스타터들이 유통 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그것들 중에 가장 원초적인 방법의 느끼으로 사용을 하는 파이어 스타터입니다.


사용설명서 부분 입니다.
첫째...날카로운 칼을 이용해서 마그네슘의 모서리 부분을 긁어서 가루를 만든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도 두버째는 칼의 날카로운 면을 이용해서 뒷면에 불꽃을 발생시킬 수 있는 부분을 약 45도 정도의 기울기로 긁어서 스파크를 발생키켜 마그네슘에 닿게 해서 불을 붙인다... 뭐 대충 그런 내용 입니다.

뭐 굳이 해석을 하지 않더라고 그림만 자세히 보면 어떻게 사용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크기는 두께 1cm가 되지 않고 폭은 약2.5cm 정도 길이는 8cm 정도 입니다. 이정도의 양이면 수십번~수백번은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실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마그네슘 덩어리 입니다. 뭐 고리를 끼울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저 줄 대신에 나일론 같은 줄로 목걸이를 만들어서 메거나 가방 또는 허리밸트의 고리등에 달고 다니면 좋을듯 합니다.

사실 이러한 불꽃 발생기는 정말 혹한기용입니다. 또한 생존의 필수품 입니다. 최초 이것이 만들어진 이유는 군인들이 필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 입니다. 바로 인간의 기본적인 삶의 가장 중요한 시작인 불꽃을 만들기 위해 개발된 것 이니까요. 

때문에 대부분 캠핑을 하거나 등산을 좋아하시거나 또는 오지로의 탐험을 하시거나 하는 일들이 많은 분들은 이것이 필수라고 생각 합니다. 가능하면 가방에 하나 입고 있는 옷에 하나 달고 산행을 하거나 어드벤쳐를 하면 좋겟죠.

조난을 당하거나 산속에 고립이 되거나 한 상황에서 먹을것 마저 없다면 가장 큰 문제는 입는것도 아니고 바로 불 입니다. 불 이후에 의식주? 라기보단 불 이후에 식 의 주 정도의 순서가 되겠죠. 하지만 이 중요한 물건을 대부분의 캠핑을 하는 분들은 구매하지 않더군요. 혹한기나 습기가 엄청난 상황에서의 라이터나 터보라이타? 뭐 이런 따위의 물건들은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물론 있으면 결국 말려서 사용 할 수 있겠지만... 고립된 악조건 하에서의 기다리고 말려서 사용한다.... 불꽃을 일으키기 전에 뭔 일을 당할줄 모르는거죠.


반대부분은 스파크를 발생시키는 부분 입니다. 마그네슘을 깎아서 바닦에 놓고 드 부분에 발화 가능한 나무나 풀 부스러기등을 놓고 칼날이나 날카로운 쇠부치를 이용해서 이 검은 부분을 긁어서 스파크를 발생시킵니다. 스파크는 순간 온도 약 3000~4000 정도로 매우 강하며 쉽게 불을 붙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좋은 이유는 온도와 관계없이 어떠한 악조껀 속에서도 불을 붙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젖은 상태에서도 불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요즘은 이것보다 더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것은 모든 캠핑인들이 가장먼저 장만해야할 최강의 아이템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바로 생존의 시작과 끝 정도 되는 아이템이라고 생각 합니다.

교과서에도 나옵니다. 인류 문명의 그 찬란한 시작은 불의 발견 부터 라는 것.

대부분의 캠핑객들은 뽀대를 참 중요시 생각합니다. 보인은 캠핑이 가급적이면 전통적인 방법으로 불을 붙이고 싶어 하는 사람 입니다. 나무 가지에 길을 내고 얇은 마른 풀이나 건초 등을 놓고 비비거나... 또는 활모양의 도구를 만들어 조금더 과학적인 접근을 하거나 하는 것 따위 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볼때 뭐 하나 구워먹고 하려고 그것을 한다는 것은 참 힘든일입니다. 왜 놀러갔으니까요. 다만 그래도 이 도구가 있다면 아웃도어 라이프에서의 뽀대를 보다 원초적인 느낌을 가진 그림으로 완성시킬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요즘 사람들의 캠핑의 내용은 다분히 텐트나 치고 분에 넘치는 큰 야외용 조립식 식탁과 야외용 그릴과 더치오븐등등... 아주 값비싼 물건으로 덕지덕지 바르고 마치 집에서 하는 생활을 야외에서 그대로 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강한것 같습니다.

물론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취향의 차이니까요. 다만 저는 제 아이들과 캠핑을 하면서 꼭 가르키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자연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도 중요하지만 생존하는 법을 가리키고 싶습니다.

http://sugarcanecreek.blogspot.com/2011/04/solar-fire-stone-chalcedony-jasper.html 에서 발췌한 부싯돌 사진 입니다.

어렸을때만 해도 흙도 많고 동네마다 자갈이 많아서 저던 류의 부싯돌도 참 많았었는데요. 석필이라고 하는 글을 쓸 수 있는 돌들도 쉽게 주을 수 있었고요. 요즘은 저런것 보는게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저런 따위의 도구하나 가지고 뭔 생존을 가리키냐 할 것이지만.... 고기를 잡아 먹여주는 것이 아닌 고기잡는 방법정도는 가리켜 줄 수 있지 않은가 하는것 입니다. 암튼 어떻게 보면 별 필요도 없어 보이는 자잘한 물건 하나 에대한 글을 쓰며 뭔 생존이며 고기를 잡는 법이냐 하실 수 도 있지만은 어른 들의 농담속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강호롸 먹이사슬 그리고 경쟁 등등의 치열한 몸부림을 생각해 본다면 저런것을 가리키는것 참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거참 자잘 한 물건에 대해 글 하나 끄적이며 별 야그를 다하네요.... 

다음번에는 현대의 삶을 살아가면서 정말 맨 몸뚱이로 세상에 노출이 되었을때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배우면서요... 쓰면서 배우게 되겠죠. 그러한 장르의 캠핑을 부시크래프트(bushcraft)라고 합니다. 부시맨의 삶.. 정말 원초적인 자연을 이용하는 삶을 캠핑하는 장르인데 우리나라는 이러한 장르까지는 아직까지는 정말 울트라급 초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서서히 일부 캠프 매니아들(백 패커)로 부터 천천히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이러한 원시활동적인 서바이벌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써클이나 기관도 있습니다. 이떻게 보면 이것도 미래에 대한 준비 라고도 생각 됩니다. 거참 말 길어지는군요...그럼... 이글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