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 music.한잔의 커피와 음악

커피로스팅?

apntv 2011. 1. 8. 01:07


생두에 적당한 온도의 열을 가하여 커피의 내부조직을 변화시키며 볶는 공정을 말하며 볶음 강도에 따라 크게 약배전, 중배전, 강배전으로 나뉜다. 볶음강도가 강할수록 신맛이 약해지고 쓴맛이 강해진다. 각각의 고유한 나라별 커피는 그 맛과 향의 특성이 마치 쌀맛 다르듯이 다르믄로  그 특성을 살리기 위해 볶음의 강도와 드립방법 등을 달리하기도 한다.

커피를 볶는 작업은 전체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이며 원산지 커피이든 에스프레소
블랜딩 : 커피를 여러가지 섞거나 첨가물을 첨가하여 맛이나 특성을 변화시키는 작업

이던 맛의 70%이상을 책임진다고 볼 수 있다.

커 피를 볶는 작업에는 날씨의 변화와 습도및 온도의 변화가 많은 변수로 작용한다. 때문에 로스팅을 하는 시기의 온도변화와 습도 변화에 유의 해야하며 볶는 생두의 수분유지작업과 보관자체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볶는 과정이나 볶기 이전에 수분으로 인하여 밀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미리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커피를 볶아야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커피를 볶기 이전부터 이미 커피로스팅은 시작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생 두에는 결점두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커피를 볶기 전에 반드시 이 결점두를 제거해야 한다. 커피의 결점두라는 것은 썩거나 부서졌거나 다른생두에 비하여 퇴화하였거나 하는 맛에 대한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생두를 말하며 이것을 제거하는 작업을
핸드픽 - 생두의 결점두를 제거하는 작업

이라고 부른다.

커 피원두의 색은 배전하는 동안 연녹색에서 노란색으로 엷은 갈색 진한 갈색으로 변하면서 생두의 내부에서는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것은 건조된 덩어리가 기체의 탄수화물과 다른 휘발성의 열분해산물로 변화하며 손실을 수반하게 됩다. 커피(생두)를 볶으면 수분의 증발로 무게는 감소하고, 내부의 가스가 팽창하면서 부피는 증가한다.

이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배전도 : 커피의 로스팅(볶음)의 단계별 볶음정도-약8단계

라고 한는데...강배전,약배전,중배전 등등의 크게 세 단계가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약8단계정도로 그 색의 변화에 따라 배전도를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