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과 관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오후에 너무 뜨거워서 도무지 집에 있는게 그렇더군요.
6살난 두 아가들을 데리고 관악산에 갑니다.
가장 가까운 계곡으로 가니 역시나 우리들의 꼬꼬마 조사님들이 장비?(작은 어포기)를 가지고 조행에 나왔습니다.
물고기 잡는것을 당연히 생각했어야 할 낚시대가 두개나 있는 아빠는 그냥 음료수 통에 돚자리만 가지고 왔습니다.
아뿔사 ㅡㅡ;
아이들이 물고기를 잡아달라고 합니다.
미리 가지고 온 약 600ml 가 안되는 음료수 병을 비우고 물을 반 정도 담습니다.
일단은 포인트를 찾아봅니다.
올커니 저쪽에 버들치들이 한무리 약 10~20마리정도 보입니다 . 아이들과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일단은 모래와 작은 자갈 돌로... 댐?을 만듭니다. 크기는 약 1미터 미만으로 만듭니다.
밥주걱 모양 비스무리하게 만듭니다.
아이들에게 나무막대기를 하나식 집어줍니다.
몰이를 시킵니다.
6살이 다 그렇죠. 아무리 물이 얕고 그래도 울퉁 불퉁 작은 바위와 돌들이 있는 곳을 쉽게 헤치고 다니기에는 연약한 나이죠^^
열심히 몰이를 합니다....
그 많은 놈들 중에 운 좋게 몇마리가 미리 만들어 놓은 인공 저수지? 댐?으로 들어 왔습니다.
저수지?의 물막이를 자갈과 모래흙으로 닫습니다.
천천히 손으로 잡기를 시도해 봅니다만.... 정말 쉽지 않습니다. 상대는 약 4~6cm 크기의 작은 물고기이지만....
관악산 계속의 빠른 유속의 계루를 거슬러 올라가는 탁월한 힘을 가진 백전노장 버들치 ㅡㅡ;
간신히 양손에 얹어 놓더라도 털기를 통한 탈출 감행은 일도 아닙니다.
이윽고 아이들은 아빠에게 sos를 외칩니다.
아빠가 양팔을 걷고... 조심히 잡습니다.....ㅋㅋㅋ
역시 낚시대가 두개인 아빠는 물고기를 잘 잡습니다...
저 밑에보니 아저씨가 버들치를 30마리도 더 잡아 놓았습니다....ㄷ ㄷ ㄷ
아빠도 질 수 없습니다. 가만히 채비를 보아하니 우리는 가지고 있지 않은 어포기를 여러개(통발)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총발이 아니고서야 저런 조과가불가능하지....
아빠도 아까 먹고 남은 빈 600ml의 음료통이 생각납니다. 통을 2:3으로 자릅니다.
그리고 주둥이 쪽을 거꾸로 끼워 놓고 과자부스러기 하나 놓습니다.
한 20분이나 지났을까? 아주 손쉽게 또 두마리가 걸려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영웅 역시 아빠는 대단합니다...ㅋㅋㅋ
버들치들은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어항에 넣자마자 서로 물고기에게 먹이를 줘야 한다고 난리입니다...ㅋㅋㅋ 버들치는 참 키우기 쉬운 종 입니다.
사료도 먹고 아주 잘게 부서진 과자부스러기도 잘 먹습니다...오래 키우다 보면 이놈들 2세도 볼 수 있겠죠?
어항에 놓으니 경계가 제법 심하지만 잘들 놀고 있어요..^^
집 에 열대어(구피)를 키우는데...확실히 이놈들은 차가운 계곡물에 살며 물결을 거슬러 올라다녀 그런지... 반투명?하게 보이는 몸통속의 뼈가 틀리네요... 지느러미와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몸체가 미려하게 미사일처럼 잘 빠졌어요. 비슷한 크기인 구피 암놈을 보니 구피는 그냥 배나온 아줌마 같네요...^^
오후에 너무 뜨거워서 도무지 집에 있는게 그렇더군요.
6살난 두 아가들을 데리고 관악산에 갑니다.
가장 가까운 계곡으로 가니 역시나 우리들의 꼬꼬마 조사님들이 장비?(작은 어포기)를 가지고 조행에 나왔습니다.
물고기 잡는것을 당연히 생각했어야 할 낚시대가 두개나 있는 아빠는 그냥 음료수 통에 돚자리만 가지고 왔습니다.
아뿔사 ㅡㅡ;
아이들이 물고기를 잡아달라고 합니다.
미리 가지고 온 약 600ml 가 안되는 음료수 병을 비우고 물을 반 정도 담습니다.
일단은 포인트를 찾아봅니다.
올커니 저쪽에 버들치들이 한무리 약 10~20마리정도 보입니다 . 아이들과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일단은 모래와 작은 자갈 돌로... 댐?을 만듭니다. 크기는 약 1미터 미만으로 만듭니다.
밥주걱 모양 비스무리하게 만듭니다.
아이들에게 나무막대기를 하나식 집어줍니다.
몰이를 시킵니다.
6살이 다 그렇죠. 아무리 물이 얕고 그래도 울퉁 불퉁 작은 바위와 돌들이 있는 곳을 쉽게 헤치고 다니기에는 연약한 나이죠^^
열심히 몰이를 합니다....
그 많은 놈들 중에 운 좋게 몇마리가 미리 만들어 놓은 인공 저수지? 댐?으로 들어 왔습니다.
저수지?의 물막이를 자갈과 모래흙으로 닫습니다.
천천히 손으로 잡기를 시도해 봅니다만.... 정말 쉽지 않습니다. 상대는 약 4~6cm 크기의 작은 물고기이지만....
관악산 계속의 빠른 유속의 계루를 거슬러 올라가는 탁월한 힘을 가진 백전노장 버들치 ㅡㅡ;
간신히 양손에 얹어 놓더라도 털기를 통한 탈출 감행은 일도 아닙니다.
이윽고 아이들은 아빠에게 sos를 외칩니다.
아빠가 양팔을 걷고... 조심히 잡습니다.....ㅋㅋㅋ
역시 낚시대가 두개인 아빠는 물고기를 잘 잡습니다...
저 밑에보니 아저씨가 버들치를 30마리도 더 잡아 놓았습니다....ㄷ ㄷ ㄷ
아빠도 질 수 없습니다. 가만히 채비를 보아하니 우리는 가지고 있지 않은 어포기를 여러개(통발)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총발이 아니고서야 저런 조과가불가능하지....
아빠도 아까 먹고 남은 빈 600ml의 음료통이 생각납니다. 통을 2:3으로 자릅니다.
그리고 주둥이 쪽을 거꾸로 끼워 놓고 과자부스러기 하나 놓습니다.
한 20분이나 지났을까? 아주 손쉽게 또 두마리가 걸려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영웅 역시 아빠는 대단합니다...ㅋㅋㅋ
버들치들은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어항에 넣자마자 서로 물고기에게 먹이를 줘야 한다고 난리입니다...ㅋㅋㅋ 버들치는 참 키우기 쉬운 종 입니다.
사료도 먹고 아주 잘게 부서진 과자부스러기도 잘 먹습니다...오래 키우다 보면 이놈들 2세도 볼 수 있겠죠?
어항에 놓으니 경계가 제법 심하지만 잘들 놀고 있어요..^^
집 에 열대어(구피)를 키우는데...확실히 이놈들은 차가운 계곡물에 살며 물결을 거슬러 올라다녀 그런지... 반투명?하게 보이는 몸통속의 뼈가 틀리네요... 지느러미와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몸체가 미려하게 미사일처럼 잘 빠졌어요. 비슷한 크기인 구피 암놈을 보니 구피는 그냥 배나온 아줌마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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