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ing.루어낚시

SHIMANO NASCI 2500(시마노 나스키 2500) 2010버전

apntv 2011. 5. 9. 23:16


내생에 첫번째 낚시도구중 하나인 시마노 나스키 스피닝 릴. 아직 까지는 꽝조사(한마리도 못잡는 헛탕 낚시꾼)이지만 좋은 장비를 구비하였으니 조만간 손맛을 보겠지 싶다. 이미 입질은 받아 봤으니 이제 손맛만 받으면 된다.

사실 4kg 이라는 견인력이 뭘 의미하는지는 정확히 모른다. 아마도 이건 분명 4kg정도까지의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는 뜻 일것이다. 저렇게 얇은 낚시줄로 4kg을 견인한다니 참 대단하다.

릴을 돌려보니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회전 자체는 부드러우나 약간 서걱서걱 하면서 돌아가는 느낌이 난다. 아주 부드러울줄 알았는데 저 느낌이란 분명 제조상에 문제가 있었지 않았나 싶다. 그렇지 않으면 그런 소리가 날리가 없기 때문에 안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으로 보아서는 뽑기운?에서 밀린듯 ㅡㅡ;


집안에 조명이 없는 관계로 대충 놓고 나름 깔끔히 찍는다고 사진을 박았으나... 어쩔 수 없는 ..컬러는 참 마음에 든다. 사실 루어 낚시를 처음 배우려고 산 장비이기 때문에 다소 비싸게 보이는 제품을 선택한것인데 잘한것인지.... 누구에게 의논해 보지 않고 스스로 알아보고 산 것이라서 제품을 제대로 샀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초보자는 대부분 3000번 이하의 스피닝 릴을 사용한다고 하니 맞을것 같다.
릴을 고를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아마도 그런것이다. 어쩐 릴은 1000번 릴이라고 써져 있으며 쏘가리 또는 꺽지 전용 릴이라고 써져 있고, 어떤 릴은 베스전용 릴 이라고 써져 있다.

뒤늦게 알은 사실 이지만....2500 번 릴은 약간 애매한 포지션이라는 어떤 블러그의 글을 보았다. 그러던지 말던지....그 글에서는 초보가 스피닝 릴을 구비할 때에는 1000번대 릴 아니면 2000번대 릴을 선택하는것이 유리 하단다. 이 부분은 릴의 제원이나 사용 범위를 나타내는 표를 보면 어느정도 구분 될듯 하다.


 2500번대에는 이런 설명이 있었다.
본류의 송어,베스,에기 등 시즌에 마추어 다양한 낚시에 응용 할 수 있는 만능 선수
 
원래 가장 처음 릴을 고를때 나의 기준은 기능이나 성능도 중요하지만 뽀대(디자인) 이었다. 해서 맘에드는 디자인의 제품(플루거 슈프림 XT SLG)과의 가격차이가 조금 많이 나서 나스키로 선택했다.

맞는 것인지는 몰라도 NASCI 의 뜻은 : 태어나다,본성 뭐 이런 뜻을 가지고 있단다. 즉 "릴" 이라는 의미인데 과연 나에게 어떠한 손맛과 감동을 전해줄지 일단은? 많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