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NOTE

일본 축구선수 ながともゆうと | 長友佑都 | Nagatomo Yuto

apntv 2011. 2. 2. 09:12

왼쪽 측면 풀백 포지션의 나카모토  유토 신장 170cm 현 68kg중의 단신이다.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눈에 띄이는 활약으로 많은 아시아 인과 스카우터 들에게 관심을 받은 한명이다. 상대팀으로 사웠지만 그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이친구가 인상적인 부분은 분명 박지성과 비교할 바는 아니라 생각 되지만 그가 작은 키에 단신이라는 점이다. 축구라는 거친 경기에서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피지컬 적인 체격의 부분이다. 90분 또는 120분간 뛸 수 있는 체력의 조건이야 말로 모든 축구인들이 다 원하는 것이다.

물론 키가 작거나 몸무게가 덜 나간다 하여 체력이 약하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체격이 작고 외소한 사람 보다 크고 굵은 골격의 사람이 축구에서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같은 거리를 서로 다른 체격의 선수가 같은 속도로 뛴다는 가정을 해도 작은 선수는 그만큼 체력 소모를 더 해야한다.

최근 기사에 나가모토가 인터밀란에 임대 계약 하였다 하니 말들이 참 많은듯 하다.

특히나 일본쪽 언론에서는 나가모토를 박지성과 비교를 하며 띄우기에 열심이다 그도 그럴것이 계속 되는 경기 침체와 국가적으로 어려움에 쌓여 있는 리본의 입장에서는 한국이 부러울 수 밖에 없었다. 다수의 프리미어 리거가 그렇고 다수의 유럽파가 그렇다 물론 일본이라고 유럽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많은 선수 들이 있었지만 박지성이나 이영표 또는 현재 볼튼의 이청용만큼의 활약에는 약간 못미쳤던 것이 사실이다.

또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쟁쟁한 리그에 선수를 보낸다 하니 얼마나 호재 였을까...
그러다 보니 어찌 박지성이 생각나지 않았을까? 그러다 보니 나가모토를 박지성과 비교하는 일본 발 기사가 물 밀듯 밀려왓을 거라본다.

일본이라는 나라가 그렇지 않는가? 예전 히라야마 때에도 그들은 축구의 신동이니 신이니 어쩌니 하면서 선수를 치켜 세우기에 열을 냈었고 결국 히라야마의 큰키에 마춘 축구에 실패를 하다보니 그방 잊혀진 선수가 되고..피겨스케이팅의 아사도 마오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느 나라나 한두명의 영웅이 필요한 법이다 각계 각층에서 영웅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박지성 이영표 이청용 그리고 떠오르는 손흥민 덕에 나라가 조금 더 알려지고 덕분에 조금이나마 우리도 어깨에 더 힘줄 수 있었다. 
내게 좋은 것은 남에게도 꼭 좋지만은 않지만 대부분 이런 좋은 결과로 생긴 남의 본보기는 남에게도 부럽고 좋아 보이는 법 그러니 너무 나가모토를 미워하지 말자.

나라고 한국의 치욕적인 역사를 모르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역사에 대한 민족에 대한 망언도 아닌데 너무 열을 낼 필요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한국이 아시아 축구의 맹주인것은 분명 하지만 아시아의 여러나라들이 보다 많은 인재들을 당분간은 해외에 보내야할 필요성이 있다. 카메라 웍이 좋네 어쩌네 하면서 해외 축구에 열광하고 씹어대기도 하지만 여전히 유럽이 축구의 메카인것은 확실하다. 보다 많은 아시아의 스타가 유럽을 호령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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