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캠핑과 여행

아웃도어 주전자 kelly kettle product range[캘리 케틀]

apntv 2013. 2. 23. 19:50

보름정도를 기다려서 미국으로 부터 아웃도어 주전자 캘리캐틀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흔히 이야기 하는 이 주전자에 대한 평은 극과 극 입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모든 물건은 같은것 이더라도 제각기 다 주인이 따로 있는법.


어떤 사람의 평은 그렇습니다. 고가의 장비로 캠핑을 뽑내기 원하는 쓸데없이 비싸기만 한 제품이다.


또 어떤 사람은 로켓스토브의 원리를 이용해서 만든 적ㅇㄴ 연료를 사용하는 고효율 아이템이다. 둘다 맞는 말 인것 같습니다만 이 주전자의 역사가 100년이 넘고 오늘날에도 써먹는 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느 캠핑의 장르에 써먹느냐의 차이가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백패킹에는 사용하기 힘들겠습니다. 무게가 그리 무겁지는 않으나 부피가 제법 있음느로 이동이 불편할것 이기 때문 입니다. 그럼 당연히 오토캠핑에 써먹겠네요. 또는 낚시할때나 가볍게 물끓이기와 불피우기가 필요할때 써먹을 수 있겠군요.



내용물중 하나인 팟 서포트 입니다. 캘리캐들의 불꽃이 올라오는 부분에 놓고 다른 요리를 하거나 할때 오덕으로 사용하는 물건 입니다. 스테인레스 스틸이 아니라 이놈만이 유일하게 알루미늄 인것 같습니다.



조립을 하면 위와 같은 모양이 되며 아래와 같이 써먹습니다.



이 위에는 다른 굽는 요리를 하던가 또는 끓이는 요리 등등을 할 수 있겠네요. 일단 한가지 아이템으로 두가지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물도 끓일 수 있고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물이 끓은 이후에 물을 바로 마셔야 한다면 그 잠깐 시간에는 조리를 못하겠지만 오토 캠핑시에도 물건을 많이 가져가지 않는다면 충분히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내용물에 있는 large stainless steel cook set 입니다. 말그래오 요리할 수 있는 쿡셑입니다 아래는 포함 된 물품 입니다.



스테인레스 집게 입니다. 조리를 한 그릇을 집을때 사용합니다.



간단한 조리 그릇 입니다. 이곳에 뭔가를 굽거나 데우거나 끓여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것은 캘리캐틀의 상단에 올려서 사용 할 수 있게끔 크기가 맞도록 제작 되었습니다.



스테인레스 집게는 위의 그림처럼 사용하는 물건 입니다. 생각외로 효율적입니다만 그릇의 마무리 부분에 아무런 요철이 없는것이 살짝 불안한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바로 이그림처럼 사용할 수 있죠. 아래는 요덕 역할을 하는 그릴 입니다. 스테인레스 304로 만들어져 있음으로 간단히 고기를 굽거나 화덕의 밭침으로 사용할 수 잇습니다.



화덕부분 입니다. 연료를 집어 넣거나 공기 유입을 하는 구멍이 있습니다 아주 단순하죠.



이것을 결합하면 아래의 그림처럼 됩니다.



캘리 캐틀입니다. 달랑 이놈만 가지고는 뭘 할 수 없습니다. 위에 스토브 역할을 하는 화덕이랑 결합을 해야 비로서 로켓 스토브의 원리를 적용한 아웃도어 주전자가 되는 것 입니다.



주전자는 아래의 그림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이중벽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마치 보론 물통처럼 생겼습니다. 저 안에 물을 넣게 됩니다.



이 주전자로 끓일 수 있는 물의 양은 약 1.1리터 입니다.아메리카노 6잔 분량의 물을 끓일 수 있겠네요. 또는 사발면 3개 분량의 물을 끓일 수 있겠군요^^


아주 중요한 부분 입니다.사발면물 3인분을 끓일 수 있다는 것은 최대 3명은 한끼를 같이 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물론 혼자사용하면 더욱 편하겠지요.


싫던 좋던간에 캠핑을 가면 한여름에라도 물은 피워야 합니다. 가스가 되었던 나무가 되었건 무엇이든 요리를 해먹으려면 불은 필 수 입니다.


우리가 캠핑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건 중에는 알콜버너 우드가스 스토브 및 강염스토브라 소형가스랜지 및 화로등 수많은 불을 피울 수 있는 장비중에 한두가를 가지고 떠나기 마련 입니다.


이놈의 최고 장점이 바로 그런것 아닐까 싶습니다. 물을 피우면서 물을 끓이고 요리까지 할 수 있는..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수치에 의해 작은 크기로 만들어 지지는 못했지만 백팩킹이 아닌 미니멀 캠핑에서는 충분히 요긴하 물건이라는것이 제 생각 입니다.



총체적으로 모든 물품들을 결합해 보았습니다. 이 모습대로 사용하면 됩니다.아래의 사진은 캘리캐틀을 수납 주머니에 넣은 모습입니다. 모든 물품 중에 오덕의 역할을 하는 그릴과 팟 서포트만 결합된채 수납이 안되고 일단 다 들어가긴 합니다. 보관성도 나름 좋습니다.


조리그릇들이 죄다 화덕안으로 수납이 됩니다.



이물건에 대한 평은 극과 극입니다만 캠핑의 형태에따라 요긴하게 쓰일 아이템일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오캠할대와 간단하게 낚시갈때 필수로 가지고 갈것 같습니다. 아마존 구매대행으로 주문을 해서 받은 비용이 관세와 배송비를 합쳐서 약 17만원 수준 입니다.

사실 이것과 비슷한 물건이 이미 국내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 물건의 이름은 길리캐틀 이라는 것인데 이 캘리캐틀과 완전히 똑같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도 제가 구매대행으로 구입한 가격과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소재가 약간 틀린데 길리캐틀은 전제품이 다 알루미늄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하지만 캘리캐틀은 스테인레스로 제작 되었습니다. 그 단순한 한가지의 이유로 캘리캐틀 구매하게 되었네요.

이 제품의 실 사용기는 조만간 올리게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