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가지고 있는 코베아 카멜레온 캠핑등이 있었지만 밝기도 괜찮고 배터리의 수명도 괜찮긴 한데 조금 더 밝은 아쉽게나마 조금 밝은 환경에서 요리라도 해 먹을 수 있는 조명의 필요성에 따라서~ 수많은 led 바를 응용한 각종 캠핑등의 DIY를 구경하고 시제품도 보던중~
무려 60cm에 가까운 크기에 경악을 하고 직접자작을 하려 LED바를 두개 구매 하였습니다.
물론 12V 출력7AH의 오토바이 배터리도 구비할 예정 입니다.
60cm의 크기가 왜 경악 스러운가?
시중에 판매되는 led바를 크게 손보지 않고 30발을 그대로 하우징을 만들어 사용하면 거의 60cm 입니다. 솔캠또는 가벼운 백팩킹을 즐기는 저에게 60cm 라는 길이는 결코 작지 않은 길이입니다.
에스테크 라는 회사에서 주문해서 DIY 할 수 있는 LED봉 세트 입니다. 가장 완성도 높은 이미지라 생각하여 퍼왔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대부분 오토 캠핑용으로 사용할 조명이라서 그냥 나오는 사이즈 대로 편하게 만들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하우징도 많이 나와 있고 특별한 가공이 필요 하지 않으니까요.
쓰고 나니 뭐 본인은 자작좀 하나보다? 하시는 사람 있으실것 같은데... 시작은 거창했다가 귀차니즘에 걍 대충 만들어 버립니다 ㅡㅡ
금전적 여력만 있으면 태양열로 충전하고 파워소스를 만들어 사용하고 싶지만 쏠라판넬의 크기와 가격이 만만하지 않더군요. 거기다가 인버터까지~
제가 필요한 LED 캠핑등도 약간 크기가 긴것이 필요하긴 하지만 60cm 는 아니기에~ 시제품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면 훨신 좋을테지만 아직은 그렇지 않더군요.
스위치입니다. 몇백원이면 구할 수 있습니다. 이것 써서 전원입력을 조작하려했는데 이번엔 안쓰고 다음번에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방수 되는것을 구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일단! led바는 + - 극성이 있음으로 최종 전원 소스에까지 연결을 하거나 납땜 작업을 할때 꼭 극성을 마추어서 납땜 및 전원 연결 작업을 해야 합니다.
또한 입력 전압이 낮거나 높으면 등이 점등 되지 않거나 점등 되더라도 수명의 저하가 오거나 led 자체를 고장 낼 수 있습니다.
작업하기 위해서 잘라놓은 led 바 입니다. 하나는 쿨 화이트이고 하나는 웜화이트 입니다.
이번에 만들 led 등은 20cm 미만의 약 17cm 입니다.
이유는 저는 2~3인용 알파인텐트를 사용합니다. 알파인 텐트는 천장이 높지도 않고 또 폭이 크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그정도 사이즈더라도 텐트안을 비추는데에는 충분하기 때문 입니다.
이전에 코베아 카멜레온 캠핑등으로도 텐트 안에서 충분했으니까요.
전원 입출력을 연장하기 위해 구매한 잭 입니다. 용산에 가면 안전사(아답터의 메카)라고 있습니다. 선인상가 1층에 그곳에가서 구입을 했습니다. 각종 잭이나 스위치 그곳에서 다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지름 1.2cm 미만의 아크릴 봉 입니다. led바를 싱글로 넣으면 딱 맞게 들어갑니다. 방열판은 안들어 갑니다.
그냥 방열판 없이 사용할 용도로 구매하였소 1미터 짜리 봉 하나에 2천여원 합니다. 여기에 집어 넣은 led는 50cm 자리를 좀 작게 살라서 21발을 넣었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됩니다. 바를 조금 잘라서 납땜하고 그대로 관에 넣는거죠.
저렇게 전원을 연결하고요. 관안에는 에폭시 작업으로 마감을 했어요 물이 들어가지 않게...
아래쪽 입니다. 에폭시를 주입하고 다 쓰고 버려질 싸인펜 끝을 잘라서 입구를 막고..거기에 BB탄 알을박아서 접착제로 막았습니다. 물 안들어 오네요.
조금 길게 만든 40cm 급 led캠핑봉은 쿨화이트led바와 웜 화이트 led바를 9발씩 재단하고 서로 가운데에 끼워 넣으며 납땜을 해서 위와 같은 빛의 느낌이 나옵니다. 약간 과장된 느낌이 있지만 훨신 이뻐 보여서요^^
아주 밝지는 않지만 저정도면 아래의 등과 시너지를 발휘해서 하나는 텐트안을 비추는 용도로 하나는 요리를 하거나 밖을 비추는 용도로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기분은 좋네요.
이것이 제가 만들고자했던 캠핑 등입니다. LED바를 9개씩 잘라서 총 4개를 연결 36발입니다. 36발이면 LED바 한줄보다 발광체가 6개 더 있는거죠.
방열판을 기본 ㄷ자형 방열판을 사용하고 아래쪽에도 같은 방열판으로 방열판 보강을 했습니다. 대충 만든것 이지만 아무래도 조금 오래 사용하고 싶어서요.
포맥스 판재로 외부 하우징을 만들려고 재단을 하고 살짝 구부려 놓았습니다.
일단 이렇게 마추어 보고요~ 이걸 만든 이유는 이렇게 틀을 만들고 에폭시를 도포해서 방수기능을 보강하려고 합니다.
전원 입력 잭이죠. 선을 납땜후~그냥 절연테이프로 감았어요
.
열결해본 모습입니다. 이렇게 연결구를 모듈화 시켜서 가지고 다녀야 선의 길이를 늘리거나 줄이거나 할 때 편리합니다.
이렇게 해서 85% 완성작이 나왔습니다. 이제 에폭시판 도포하면 됩니다. 에폭시 굳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려서 그 사진은 작업 하지 않았고요.
대략적인 모습을 다시한번 보시고~ 스위치를 달아서 껏다가 켤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테스트를 한번 해보니 아주 밝습니다. 카메라자동으로 실제 어느정도 밝은지 예측이 쉽지는 않으실테지만... 오토캠핑용 4~5인용 큰 텐트에서 사용도 나쁘지 않을 정도로 밝습니다.
DIY를 하는 과정상 여러가지 설명이 필요하지만 실상은 자르고 납땜 끼우고 본드질에 절연테이프 감고 그런것이 대부분이라 그런 과정은 담지 않았습니다.
파워 뱅크의 용도로 12v 7ah 오토바이 배터리를 상각하고 있습니다. 무게도 아주 무겁지 않고 그정도 용량이면 하루 8시간씩 2일은 충분하다고 블로그를 읽은 기억이 있어서요. 밤에 8시간씩 2일이면 불을 밝히는 용도로는 충분하죠^^
다음번에는 시제품 수준의 작품을 한번 만들어 보아야겠네요. 조금 어렵더라도 재료좀 구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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