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NOTE

한강수중보.

apntv 2011. 9. 28. 01:23
http://blog.naver.com/nuovo21/70119620245 링크참조.

개인 적으로도 이번에 이슈가 되고 있는 한강 수중보 철거에 찬성 합니다.

환경론자나 열혈 환경 옹호론자는 아닙니다만 자연없는 인간은 결국 나중에는 그 무엇도 아니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왜? 하필이면 내가 살아야 하는 이 시점에 그걸 해야하는가? 입니다.

안타깝게도 수중보의 그 시작도 인간의 이기심이고 지금 이시점에 살고 있는 자신도 그 이기적인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다지 좋다고 생각되는 표현은 아닙니다만...
"산 사람은 살아야지~!! 또는 사람부터 살고 봐야지" 라는 표현을 더러합니다. 우리가 공부하는 또는 들어 알고 있는 오랜 역사의 학문중에 유전자라는 것이 있고... 과학책 따위를 보면 인류의 발전 아니 그 이전에 우주의 생성이나 만물의 태동이나 그런 따위의 나름대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학문을 접해보면 인간 이라는 존재는 결국 어느 한순간에 없어질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딜레마가 시작되는것 같네요. "결국 그렇게 되더라도 사람부터 살고 봐야지?"
그럼 이제부터는 사람부터 사는 방법에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접근을 하는가가 문제인데... 나만 살것인가? 먼저 결정해야 할까요? 그냥 눈앞에 내 새끼들 당장 내 자손들 정도만 걱정해 볼까요? 아니면 조금 더 팍팍 써써...한 천년후 후손까지 생각해 볼까요?

요렇게만 생각하면 그나마 조금 쉬운것 같습니다. 왜? 당장 제가 한강 근처에 가진게 없거니와 한강으로 인해서 크게 뭔가 와닿는 확실한 임팩트가 아직까지 없거든요. 하지만 지금 열심히 전쟁을 치루는 두 세력의 근처에는 수많은 이권과 이기심이 도사리고 있네요. 

꿈과 현실 그리고 이상은 어쩌면 모두 같을 수 있고 모두 다 다르거나 비슷할 수 있겠네요.

사실 저런 싸움은 예전에는 몰라도 현재의 시뮬레이션 수준이면 얼마든지 재현 가능 할것 입니다. 정치라는게 내가 믿는 쪽은 아니 누가 어느 편에 서있건 자신의 정책이 옳다고 싸움해대는 저 형국안에는 서로서로에게 치부를 들어내기 싫은 숨은 의도가 여기저기에 빼곡히 들어 있습니다.

아쉽습니다. 여당이던 야당이든 정치적 목적이나 특정 계층의 이권을 노리려는 세력들의 아귀다툼에 속아서 변방으로 스스로를 밀어내고 작은 권리조차 행사하기 싫어하는 현실의 오늘날의 우리들이.... 분명한 것은 싫던 좋은 관심을 가지고 내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국민 개개인이 자기 의지에 따라 자기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고 투표를 하거나 의사표시를 분명히 할때 비로서 국민을 속이거나 기만하는 세력들은 급기야 두려움을 느끼고 악의를 포기할거라 생각합니다.

글이 좀 서두 없이 그렇 습니다만 애초부터 하고 싶은 말은 내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지 말자는 것 이었습니다. 이런 국민의 자기권리 찾기가 잘 되어진 상태의 나라라면 저런것 가지고 서로 할퀴고 그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조금더 잘하기 위해 국민앞에서 꼬리를 흔들었을테지요. 꼬리를 흔들다! 라고 표현을 하면 너무 내뱉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그만큼 잘못하게끔 방관한것도 역시 우리들 이라고 생각 합니다.

잘난 사람 아닌 그냥 투표 할 때만이라도 자기 권리 잘 찾는 사람으로서의 자기 공간에서의 의사 표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