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밥나무

이놈이 동전초인지 조팝나무인지 잘 모르겠다.
동전초는 보통 몸맞이 꽃이라 부르는데....

동전초와 조밥나무의 차이는 바로 군락을 이루는가 하는 것이다.
사진은 여의도에서 찍은 것인데...

둘의 공통점은 둘다 개화시기가 같다.
다만 조찹나무는 팝콘을 튀긴것처럼 잔 가지에 마치 벗꽃이 나무에 탐스럽게 매달려 있듯이 그렇게 꽃을 맺는다.

아직 완벽하게 개화를 못했지만....이놈은 조팝나무가 맞다.
발음하기 좀 그렇군...원래는 조밥나무인데...점차 발성대로 부르다보니 어느새 조팝나무로 부르게 되었다.

그렇다 조밥 나무...조? 수수...조 할 때 바로 그 조를연상하면 된다.
그렇게 꽃을 맺는다하여 조밥나무이다.

하얀색이 참 깔끔하니 이쁘다.
벚꽃과의 차이점이라면 잎이 적고 동글동글하다는것?
만개를 하면 정말 이쁘다. 

마치 팝콘을 튀겨옿은것 같은 느낌도 받는다.
이꽃이 져가면서 점점 날이 더워진다. 벚꽃보다는 훨씬 오래간다.